코스닥 상장 세포치료제 개발 회사인 엔케이바이오가 항암 면역세포 및 줄기세포 연구 및 치료전문병원을 개원한다.

4일 엔케이바이오(대표이사 윤병규)는 줄기세포치료학회 최재호 회장을 대표 원장으로 영입, 함암면역세포 및 줄기세포치료 전문병원인 NKbio C&Cell Clinic의 개원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강남 논현동에 위치한 기존의 엔케이바이오 메디컬센터 건물을 리모델링한 '엔케이바이오 씨앤셀 클리닉'(NKbio C&Cell Clinic)은 지하 1층과 지상 1층에 림프암 적응증 치료를 위한 NKM을 시술하는 항암면역치료 센터를, 2층은 두피치료를 포함한 줄기세포치료 및 연구소, 3층은 피부와 성형외과 진료, 4층은 병실과 진료실로 구성했다.

엔케이바이오 관계자는 "외래진료실, 검사실, 무균실, 준무균실, 내시경실, 특별병실 등 최고수준의 의료시설과 장비를 갖췄다"며 "세포치료와 관련된 진료시설을 한곳에 모아 환자의 편의성을 최대한 높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엔케이바이오가 개발한 항암면역세포치료제를 환자 본인에게만 맞게 제조해 환자중심의 맞춤형 진료를 시작한다"고 강조했다.

최재호 대표 원장은 "국내 최초의 세포치료 전문병원으로 최고 수준의 의료진과 의료장비를 갖추고 환자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환자와 가족들에게 감동과 행복을 줄 수 있는 따뜻한 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