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진우 기자] 앞으로는 네이트를 통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감독인 알렉서 퍼거슨의 칼럼을 만나 볼 수 있게 됐다.

SK커뮤니케이션즈의 검색포털 네이트(www.nate.com)는 6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제휴를 통해 퍼거슨 감독의 칼럼을 독점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지난 1986년부터 24년간 맨유의 감독을 맡으며 리그 챔피언십과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수차례 일궈내 EPL 최고의 권위자로 평가받고 있다.

퍼거슨 감독의 칼럼은 맨유의 홈경기 때마다 발간되는 매치데이 매거진 '유나이티드 리뷰(United Review)'에 연재되는 것으로 국내 포털에 제공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따라서 국내 축구 팬들은 퍼거슨 감독의 생생하고 날카로운 해설을 통해 박지성 선수가 맹활약하고 있는 맨유 및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 소식을 포털에서 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

SK컴즈 관계자는 "현재 네이트에서 제공하는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 서비스 EPL판타지와 퍼거슨 감독의 칼럼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맨유닷컴과 제휴를 통해 컨텐츠 제공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퍼거슨 감독의 칼럼은 네이트 스포츠 해외축구 이슈/칼럼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