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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림, 1Q 어닝서프라이즈..규모의 경제 가시화

기사입력 : 2009년05월07일 11:31

최종수정 : 2009년05월07일 11:31

희림(대표 정영균)가 1/4분기 매출액에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흑자규모를 지난해보다 두 배로 늘어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글로벌 경기침체와 부진한 건설업황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실적호조를 기록한 것은 글로벌 대형 설계회사처럼 규모의 경제 속에서 펀더멘털이 극대화되는 선순환 구조에 진입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7일 이 회사는 1/4분기에 매출 366억원, 영업이익 31억원, 순이익 4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2.8%, 영업이익은 105.7%, 순이익은 106.3% 각각 증가했다.

매출액은 1/4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 수준이며 흑자규모가 지난해보다 2배나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지난해(4.2%)의 두배가 넘는 8.5% 수준으로 개선됐고 순이익률도 5.9%에서 11.2%로 크게 좋아졌다.

이러한 실적은 업계 특성상 수주와 매출이 집중되는 직전분기(매출액 414억원, 영업이익 32억원)와 비교해도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설계부문은 274억5천만원, 감리(CS) 및 건설사업관리(CM)부문 91억8천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감리를 제외한 건설사업관리(CM)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배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여기에 경기침체와 건설경기 악화에도 불구, 총 357억원의 신규 프로젝트를 수주하면서 수주잔고는 사상 최대인 3707억원을 기록했다. 이미 지난 1/4분기 중 베트남 하노이 텔레콤 사옥 설계(약 72억원), 평택 미군기지 군인아파트 설계(약 90억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설계(약 12억원), 2012 여수세계박람회 조성사업 CM(약 63억원) 등 굵직한 프로젝트를 수주한 바가 있다.

여기에 오는 2/4분기에도 이미 계약된 63억원 규모의 송도 사이언스빌리지 복합시설구역 스트리트몰 A블록 실시설계와 최근 설계공모에서 당선된 '2014년 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설계경기' 외에 다수의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회사 측은 최근 건축업계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친환경, 저탄소, 에너지절약, 빌딩정보모델링(BIM) 등에 일찍부터 투자하며 경쟁력을 키워온 만큼 향후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도 충분하다고 자부했다.

희림 기획본부의 최은석 상무는 “꾸준히 내실 경영에 힘쓴 결과 외형성장과 함께 수익성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며 “이는 지난 39년간 쌓인 기술력과 노하우, 전분야에 걸친 프로젝트 수행 경험과 글로벌 건축디자인 실력을 갖춘 인재들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 상무는 “최근 각국 정부에서 경기부양 성격의 공공 프로젝트를 내놓고 있어 올해에도 실적 호조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2/4분기에는 작년 말과 올해 초에서 지연, 이양된 대형 프로젝트의 수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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