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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내년부터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동부

기사입력 : 2009년05월28일 08:24

최종수정 : 2009년05월28일 08:24

삼성물산에 대해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풍부한 현금을 바탕으로 PF사업등 수익성 높은 사업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어 중장기 이익 성장성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동부증권의 홍서연 애널리스트는 28일 보고서를 통해 "해외 발전 개발사업 등 상사부문과의 시너지가 본격화되고 있고, 상사부문의 해외 네트워를 활용해 더 많은 사업 기회를 확보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애널리스트는 이어 "이미 태양광, 바이오 연료 등의 신재생사업을 수행하고 있어 향후 삼성그룹내 녹색성장의 주축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며 "경기회복이 가시화됨에 따라 올해 실적을 저점으로 내년부터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목표주가를 57,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풍부한 현금을 바탕으로 PF사업등 수익성 높은 사업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어 중장기 이익 성장성이 기대된다. 해외 발전 개발사업 등 상사부문과의 시너지가 본격화되고 있고, 상사부문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더 많은 사업 기회를 확보할 가능성이 있다. 이미 태양광, 바이오 연료 등의 신재생사업을 수행하고 있어 향후 삼성그룹내 녹색성장의 주축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경기회복이 가시화됨에 따라 올해 실적을 저점으로 내년부터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


▶ 목표주가를 57,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 실적추정을 변경하고, 건설영업가치 산정 Target multiple을 시장대비 10% 할증한 13.2배를 적용하였다.
▶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풍부한 현금을 바탕으로 PF사업등 수익성 높은 사업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어 중장기 이익 성장성이 기대된다. 해외 발전 IPP사업 등 상사부문과의 시너지가 본격화되고 있고, 상사부문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더 많은 사업 기회를 확보할 가능성이 있다. 이미 태양광, 바이오 연료 등의 신재생사업을 수행하고 있어 향후 삼성그룹내 녹색 성장의 주축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 올해는 매출액 7.3%, 영업이익 1.8% 감소할 전망이나, 내년에는 각각 15.1%, 17.4% 증가하며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 경기회복 가시화에 따른 그룹공사 수주 및 원자재가격 상승에 따른 상사부문 매출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 목표주가 57,000원으로 상향, 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를 57,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 목표주가 상향은 실적추정을 상향조정하였고, 건설부문 영업가치에 중장기 성장성을 감안하여 시장 multiple 12배 대비 10% 할증한 13.2배를 적용하였다.
주택사업 및 재무리스크가 낮은 동사는 최근 6개월간 회사채 spread가 하락하며 할인율이 축소되는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Underperform하였다. 그러나 이제는 동사의 중장기 성장성에 주목할 때라고 판단한다.
첫째, 경기 회복 가시화로 동사가 확보 중인 대형 개발 프로젝트 추진 가능성이 높아졌을 뿐만 아니라, 풍부한 현금으로 투자를 확대하며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해외 네트워크가 풍부한 상사부문을 활용하여 발전설비 개발사업 등도 추진 중이며, 이미 태양광, 바이오연료 사업에 진출하여 향후 그룹 내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주축 역할을 담당하게 될 전망이다.
둘째, 단기적으로는 경기 및 원자재가격 수준이 저점으로 판단되는 올해 실적은 전년대비 매출액 7.3%, 영업이익 1.8% 하락할 전망이나, 내년에는 매출액 15.1%, 영업이익 17.4% 증가하며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 이는 건설부문에서 올해 수주가 증가하고, 특히 투자가 중단됐던 계열사 투자가 경기회복 가시화에 따라 올해말 혹은 내년에는 확대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등 계열사 공사는 공기가 짧고 수익성이 좋아, 단기 이익 성장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경기 및 원자재가격에 민감한 상사부문 역시 내년에는 경기 회복, 원자재가격 상승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셋째, 평가차익 이연법인세를 고려하더라도 자산가치가 5.5조원에 달해 현재 시가총액에서 자산가치를 제외하면 1.6조원에 불과하다. 저평가 상태로 판단하며, 중장기 성장성을 실적에 충분히 반영하지 않은 보수적인 실적추정과 멀티플 수준에도 상승 여력이 23%로 아직 매수 여력은 충분하다.

▶ 투자확대 성장성 + 수익성

동사는 최근 인천옥련과 광교신도시, 김포한강신도시 등 수도권 지역에서 PF 및 자체사업으로 용지를 확보하고 있다. 동사는 과거 PF와 같은 리스크에 대해 매우 보수적인 입장으로, 주택사업의 대부분이 서울, 수도권의 재건축재개발사업이었다. 그러나 주택경기가 바닥으로 판단되고 관련 리스크가 매우 낮은 상황에서, 미래의 성장과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한 PF 주택사업 추진은 긍정적으로 판단된다. 또한 미국의 피너클사와 평택 미군기지 인근에 미군을 위한 주택임대사업을 추진 중이며, 향후에도 전략적 제휴를 통해 해외에서 유사한 사업을 추진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이미 용산역세권, 송도 등 복합개발 PF사업 시공권도 확보하고 있어, 향후 자금조달이 가능해지고 경기 회복이 가시화될 경우 이익 성장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아직 용도 변경이 승인되지 않은 한전부지까지 포함하면, 3개 사업지의 총 시공금액만 10조원 수준에 달한다. 용산역세권 PF사업은 2011년 4월에 착공 계획이고, 송도 복합개발 사업은 올해 안에 인천151타워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상사부문과의 시너지 본격화

동사는 3월 25일 한국전력공사와 공동으로 BOO(Build, Own, Operate)방식의 카자흐스탄 발하쉬(Balkhash) 발전소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다. 총 사업비 45억불 중 시공금액이 30억불으로 예상되며, 올해 말 1단계(사업비 25억불, 시공금액 18억불) 착공이 예정되어 있다. 상사부문에서 자금조달, 건설부문에서 시공을 담당하고 한국전력이 운영을 담당할 예정이다.
발전설비 시장은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중장기 성장이 기대되며, 이러한 국가들은 자금이 충분하지 않아 Financing과 시공이 결합된 BOO와 같은 민자사업방식을 선호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건설부문에서 발전설비 시공경험이 풍부하고 상사부문에서 자금 Arrange가 가능한 동사가 이러한 시장에서 유리한 입지를 점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 또한 상사부문은 무역사업으로 44개국에 92개의 지사를 보유할 정도로 풍부한 해외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 다양한 사업 기회를 발견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 그룹의 녹색성장 주축 역할 기대

현재 태양광, 바이오연료 등의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수행하고 있어 향후 삼성그룹의 녹색성장 주축 역할을 기대해볼 수 있다. 태양광사업은 진도에서 220억원을 투자하여 3MW의 전력을 생산하는 민자발전으로 운영 중이고, 바이오연료사업은 작년 인도네시아 팜농장 24,000ha를 인수하여 현재 10만톤 수준의 크루드 팜 오일을 생산중이다. 2012년까지 바이오 디젤 20만톤, 크루드 팜오일 20만톤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직 규모나 실적면에서 매우 미미한 수준이나, 삼성그룹내에서 신재생에너지와 관련된 사업을 가장 활발히 하고 있고 추후 확대할 계획으로, 향후에 그룹내에서 녹색성장과 관련된 분야의 주축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 올해 실적이 바닥, 내년부터 턴어라운드 기대

단기적으로는 올해 실적을 저점으로 내년부터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 건설 부문에서는 작년 사상 최대 수주에도 불구하고, 두바이 일부 대형 프로젝트 사업 취소와 경기침체로 인한 삼성전자 등 계열사 수주 감소로 올해 매출액은 소폭 감소할 전망이다. 또한, 상사부문 역시 작년말부터 원자재가격 급락 및 경기침체로 무역이 감소하며 매출액은 약 15%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경기회복이 가시화된다면 작년 하반기부터 투자를 중단했던 삼성전자 등 계열사의 투자가 재개될 가능성이 높다. 계열사 공사가 기성 인식이 빠르고 수익성이 좋기 때문에 올해 하반기 혹은 내년 상반기부터 계열사 수주 증가에 따라 단기 실적 증가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상사 부문 역시 경기회복 가시화에 따라 원자재가격 상승 및 무역 물량 증가로 이어지며 내년에는 매출액이 15% 증가할 전망이다. 지분법이익은 올해 650억원으로 전년대비 소폭 증가하지만, 내년에는 800억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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