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10월 부동산 시장의 성수기가 시작되면서 신규분양이 늘어나는 분위기다.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7곳, 당첨자 발표 4곳, 당첨자 계약 4곳, 모델하우스 개관 4곳 등이 예정돼 있다.

오는 6일 대한주택공사는 경기도 군포시 당동2지구 C-1블록 '휴먼시아' 분양주택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상10~20층 9개동, 공급면적 128~194㎡(38~58평) 총489가구로 구성되며, 입주는 2012년 4월 예정이다.

7일 대한주택공사는 서울강남·서울서초·고양원흥·하남미사 등 보금자리주택 4개지구 '특별공급'의 사전예약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이번사전예약 총 물량은 1만4295가구에 전용51~84㎡(15~25평)로 구성되며, 본 청약은 2010년 12월, 입주는 2012년 11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보금자리주택 당첨자에 대해서는 최장 10년의 전매제한과 5년의 실거주의무기간이 주어질 예정이다.

9일 삼성물산은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 '래미안공덕5차'의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5층~지상17층 9개동, 공급면적 80㎡(24평), 151㎡(45평) 총 794가구로 구성되며, 이 가운데 38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지하철 2호선 이대·아현역, 5호선 애오개역, 5·6호선 공덕역에 둘러싸여 있고 공덕로터리에 다양한 버스노선이 있어 도심과 여의도 등지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마포로·신촌로 등 주요 도로의 이용도 편하며, 2010년 인천공항철도 김포공항~서울역 구간, 2012년 문산~용산간 경의선이 개통되면 교통이 더욱 좋아진다. 입주는 2011년 2월 예정이다.

같은날 현대건설은 서울시 광진구 광장동 '힐스테이트'의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3층~지상25층 5개동, 공급면적 82~161㎡(24~48평) 총 453가구로 구성되며, 입주는 2012년 3월 예정이다.

지하철 5호선 광나루역이 도보 5~7분 거리에 있으며, 공동주택이 밀집해 있고 주변에 대형쇼핑시설과 의료시설이 갖춰져 있다. 또한 한강변과 접해 있어 조망권이 우수하고 아차산·한강시민공원과도 가깝다. 게다가 단지 주변으로 양진초·중, 광남초·중·고 등의 교육시설이 있으며, 한양대·건국대·세종대학교가 인접해 있다.

또한 쌍용·계룡·한화건설은 경기도 김포시 김포한강신도시 Ab-14블록 '쌍용예가'의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2층~지상21층 19개동, 공급면적 109~114㎡(32~34평) 총 1474가구로 구성되며, 입주는 2011년 4월 예정이다.

김포한강신도시는 지하철 9호선과 환승되는 경전철(2013년 예정) 개통호재가 있고, 한강변을 따라 김포고속화도로(고촌~운양IC, 11.0km)를 신설하고, 올림픽대로의 일부구간(1.6km)도 현행 6차선에서 8차선으로 확장될 계획이다.

또한 대한주택공사는 경기도 의왕시 포일지구 B-1·2블록 '휴먼시아' 분양주택의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지상11~15층 16개동, 공급면적 97~110㎡(29~33평) 총876가구로 구성되며, 입주는 2011년 9월·11월 예정이다.

지하철4호선 인덕원역을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아파트로 5년간 전매가 금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