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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창립 40주년 맞아 '비전 2020' 선포

기사입력 : 2009년10월30일 16:23

최종수정 : 2009년10월30일 16:23

[뉴스핌=이유범 기자] 삼성전자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비전 2020'을 선포하며 초일류 100년 기업을 향한 창조적 도전을 시작한다.

삼성전자는 30일 서초사옥에서 '창립40주년 기념식 및 비전선포식'을 개최하고 '비전 2020 미래사회에 대한 영감, 새로운 미래 창조"(Inspire the World, Create the Future)를 발표했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발표한 새 비전은 신기술과 혁신적인 제품, 창조적인 솔루션을 통해 미래 사회에 대한 영감을 불어 넣고, 고객과 사회, 임직원의 새로운 가치를 도모해 궁극적으로 인류사회의 번영을 가져오는 새로운 미래를 창조하자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또 삼성전자는 2020년 매출 4000억불 달성으로 IT업계 압도적 1위와 글로벌 10대 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브랜드가치 글로벌 Top5, 존경받는 기업 Top10, 친환경기업 Top-Tier 진입 등으로 창조적 리더와 전세계 인재들이 모이는 모두가 일하고 싶어하는 초일류 글로벌 기업으로의 변신을 선언했다.

삼성전자는 기존의 세트와 부품 위주의 정보, 통신, AV 중심의 사업(Infotainment)구조에 소프트웨어와 솔루션 위주로 의료·바이오, 환경·에너지, 편의·안락 등 '삶의 질 향상' 영역(Lifecare)을 새로운 사업영역으로 추가해 21세기형 사업구조로 변신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신기술 선도와 신시장 창출, 신라이프스타일 창출 등의 '창조경영'▲대내외 협력체제 구축, 상생경영, 친환경경영 등의 '파트너십경영'▲다양한 인재들의 도전과 열정 고취, 최고의 전문가 양성을 '비전 2020' 실현을 위한 3대 방향으로 선정하고 이를 위한 전략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함께 글로벌 기업으로의 변신을 위해 현재 45% 수준인 해외인력 비중을 2020년에는 65%까지 확대하고, 한국에서 근무하는 글로벌직원도 현재 850명에서 2020년에는 2000명까지 늘릴 예정이다. 대졸여성인력도 현재 9000여명에서 1만5000명까지 확대해 나갈 이다.

한편, 이 날 '창립40주년 기념식 및 비전선포식'에는 역대 사장단과 협력사 대표, 임직원 등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선포와 축하 메시지 영상, 모범상, 특별상, 근속상 등의 시상식도 개최됐다.

삼성전자 이윤우 부회장은 이날 창립 40주년 기념사를 통해 "일류기업을 넘어 글로벌 초일류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기존 틀 내에서의 혁신 단계를 넘어 고객의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개척자가 돼야 한다"며 "우리만의 차별화된 제품과 독창적인 가치 사슬을 구축해 산업의 변화를 주도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또 "지구환경과 인간 사회의 조화로운 발전에 적극 동참하여 글로벌 기업의 위상에 걸맞는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할 것"이라면서 "현재에 자만하지 않고 좀 더 고객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창의와 도전, 신뢰의 문화를 발전시켜 나간다면 전세계인에게 사랑 받고 모든 젊은이들이 일하고 싶어하는 초일류 100년 기업은 반드시 실현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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