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기자] 원풍물산이 투자한 선다이오드사가 최근 태양전지기술에 대해 미국서 특허등록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회사측은 전세계 주요국가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특허등록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미국 선다이오드사는 원풍물산이 지난해 6월 280만달러(지분율 28%) 투자한 회사다.
선다이오드사는 집광형 InGaN Solar Cell을 개발중에 있는 회사로 지난 2006년부터 특허출원을 신청하고 기다리던 중 지난 8일 미국 특허청(USPTO)로 부터 특허등록을 받은 것이다.
이 특허는 선다오드사가 개발중인 태양전지의 핵심적인 기술에 관한 특허이며, 미국특허등록은 태양전지사업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회사측 관계자는 "선다이오드사는 업계 최고 효율의 태양전지생산을 목표로 III-Nitride(화합물) 반도체 나노기술을 기반으로 집광형 태양전지를 개발중"이라며 "이번 특허와 추가 출원중인 특허들은 경쟁이 치열한 태양전지 산업계에서 선다이오드사의 지적소유권 입지를 강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