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주택담보대출 금리인 `코픽스(COFIX)` 도입으로 은행들이 리스크관리에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구정한 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31일 `코픽스 도입의 효과와 향후 전망` 보고서를 통해 "코픽스가 시중금리보다 후행하는 특징이 있어 자금조달 비용이 즉각 반영되지 않을 소지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COFIX를 미국의 변동금리 모기지의 기준 금리 지수인 `COFI`와 유사하다고 보고 분석한 결과다.
COFIX는 지방은행 등을 제외한 9개 시중은행의 조달금리 자료를 가중 평균해 산출되며, 신규 취급액을 기준으로 한 금리와 잔액을 기준으로 한 금리 2가지로 나뉜다.
매월 신규 수신을 가중 평균한 `신규 취급액 기준 금리`는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큰 반면 `잔액 기준 금리`는 이 보다는 적다.
그러나 COFIX는 6개월 또는 12개월로 운용되는 만큼 3개월 연동인 CD금리에 비해서는 모두 변동성이 적다.
그는 "COFI는 다른 기준금리 지수에 후행하는 경향이 있다"며 "미국의 사례를 볼때 COFIX의 도입으로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변동성은 축소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이러한 특성을 지닌 COFIX도입에 따라 은행권은 금리 리스크 관리 강화에 더욱 신경써 수익성 안정화에 중점을 둬야 한다는 지적이다.
구 연구위원은 "은행권은 금리조정주기의 장기화, COFIX의 금리 후행성 등을 감안해 금리 리스크를 강화해 수익성 안정화를 도모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정한 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31일 `코픽스 도입의 효과와 향후 전망` 보고서를 통해 "코픽스가 시중금리보다 후행하는 특징이 있어 자금조달 비용이 즉각 반영되지 않을 소지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COFIX를 미국의 변동금리 모기지의 기준 금리 지수인 `COFI`와 유사하다고 보고 분석한 결과다.
COFIX는 지방은행 등을 제외한 9개 시중은행의 조달금리 자료를 가중 평균해 산출되며, 신규 취급액을 기준으로 한 금리와 잔액을 기준으로 한 금리 2가지로 나뉜다.
매월 신규 수신을 가중 평균한 `신규 취급액 기준 금리`는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큰 반면 `잔액 기준 금리`는 이 보다는 적다.
그러나 COFIX는 6개월 또는 12개월로 운용되는 만큼 3개월 연동인 CD금리에 비해서는 모두 변동성이 적다.
그는 "COFI는 다른 기준금리 지수에 후행하는 경향이 있다"며 "미국의 사례를 볼때 COFIX의 도입으로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변동성은 축소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이러한 특성을 지닌 COFIX도입에 따라 은행권은 금리 리스크 관리 강화에 더욱 신경써 수익성 안정화에 중점을 둬야 한다는 지적이다.
구 연구위원은 "은행권은 금리조정주기의 장기화, COFIX의 금리 후행성 등을 감안해 금리 리스크를 강화해 수익성 안정화를 도모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