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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전자, 친환경·고효율 제품으로 유럽 에어컨시장 공략

기사입력 : 2010년03월23일 11:38

최종수정 : 2010년03월23일 11:38

[뉴스핌=이연호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친환경 고효율 제품의 에어컨으로 유럽 에어컨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23~27일(현지시간) 열리는 세계 최대 공조 전시회인 '모스트라 콘베뇨 엑스포'에 참가해 유럽 에어컨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모스트라 콘베뇨 엑스포'는 격년으로 개최되는 세계적인 냉난방 관련 기기 전시회로 올해 행사에는 다이킨, 도시바 등 전세계 에어컨 제조업체와 관련 부품업체들이 참가했다.

삼성전자는 약 180평의 전시 공간에 부스를 마련하고, 에코 히팅 시스템, 가정용 고효율 인버터 에어컨, DVM, 바이러스 닥터 등 가정용과 상업용 에어컨 분야에서 차별화된 성능과 혁신적인 디자인의 제품을 선보였다.

삼성 에코 히팅 시스템 (EHS)은 공기를 열원으로 하는 친환경, 에너지 절감에 부합하는 난방 및 온수 제공 시스템으로 공기로만 방안온도를 제어할 수 있었던 기존 에어컨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바닥난방까지 제공하는 제품이다.

성 EHS는 실외기 한 대만으로 바닥 난방 가열과 에어컨 온풍 생성 양측을 대응할 수 있어 실외기 가격을 절반으로 낮추면서도 희망하는 방 온도에 도달하는 시간을 현저하게 줄이고, 보일러 대비 연료비 1/3 절감, -10도의 저온에서도 고성능을 발휘하는 혁신적인 제품으로 삼성전자는 고효율 EHS로 유럽의 냉·난방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

이 밖에도 삼성전자는 친환경, 고효율 및 디지털 솔루션을 키워드로 하는 시스템 에어컨 실외기와 실내기를 대거 전시하고, 삼성전자 에어컨의 차별화된 기술력이 집약된 삼성의 공조 토탈 솔루션에 대해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브랜드 인지도를 더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고효율 EHS, 프리미엄 인버터 에어컨 등을 앞세워 1,800M$ 규모의 유럽 가정용 에어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며, 유럽시장에서의 판매 증대에 따라 거래선 CRM을 강화하기 위해 유럽 동구에 있는 TV생산기지를 생산 거점으로 활용하는 것을 검토 중에 있다.

소비자들이 고효율, 친환경 제품을 선호하는 유럽의 가정용 인버터 에어컨 시장은 전체 가정용 시장의 약 56% 에 달하는 규모다.

삼성전자 DAS(Digital Air Solutions) 사업팀장 문강호전무는 "삼성전자는 친환경 고효율 제품을 앞세워 유럽 에어컨 시장에서 일류화를 이루고 공격적인 인프라 구축과 마케팅 활동을 통해 작년대비 매출을 2배 이상 끌어 올릴 것이며, 국내 시장에서는 4계절 에어컨 하우젠 제로로 확고한 1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 오피스존(Office Zone), ▲ 리빙존(Living Zone), ▲ 호스피탈리티존(Hospitality Zone)으로 전시관을 구분하고 가정용, 상업용 에어컨을 비롯해 태양광 패널 및 홈매니지먼트시스템, 빌딩매니지먼트시스템 등 다양한 환경에서의 통합적인 공조 및 에너지 솔루션을 선보인다.

LG전자 에어컨 사업본부 유럽지역담당(RBL) 송광석상무는 "친환경 고효율 제품으로 유럽 선두의 공조 및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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