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Pim이슈] 숨통 트인 재정부, 연쇄 인사 이어지나?

기사입력 : 2010년03월25일 12:24

최종수정 : 2010년03월25일 12:24

- 허경욱 제1차관, OECD 대사·경제수석 하마평
- 1급 고위공무원 추가 승진 가능성
- 1급 공석 3곳, 국장급 내부승진 전망



[뉴스핌=김연순 기자] 기획재정부의 누적된 인사적체가 해소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지난주 재정부 김교식 기획조정실장(행시 23회)에 이어 윤영선 세제실장(23회)까지 차관(급)으로 승진 발령나면서 숨통이 트인 기획재정부에 추가 인사 가능성이 감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정부 OECD대표부 김중수 특임대사가 한국은행 차기 총재로 선임되면서 공석이 생겼고, 청와대에서 정책실장이 겸임하고 있는 경제수석비서관을 따로 임명할 수 있도록 직제개편에 나서면서 인사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신임 OECD대사와 경제수석 후보군에 기획재정부 차관과 차관보의 하마평이 오르내리고 있어 경우에 따라서는 재정부에 큰 폭의 후속 인사가 단행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24일 정부부처 등에 따르면, 우선 차기 OECD 대사에는 국제통화기금(IMF) 시니어 이코노미스트 출신으로 국제금융통인 허경욱 기획재정부 제1차관(22회)을 비롯해 박병원 전 청와대 경제수석, OECD대표부 참사관 경험이 있는 권태균 조달청장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허경욱 차관이 차기 OECD 대사로 낙점될 경우 추가적으로 재정부 1급 고위공무원의 승진이 예상된다.

현재 기획재정부 1급 7명 중 공석인 기획조정실장, 세제실장, FTA국내대책본부장과, 최근 승진 발령된 구본진 재정업무관리관(24회)을 제외한 노대래 차관보(23회), 신제윤 국제업무관리관(24회), 류성걸 예산실장(23회)이 대상이다.

허 차관의 경우 후임 청와대 경제수석(차관급) 후보군에도 강하게 거론되고 있어 노대래 차관보, 신제윤 국제업무관리관(차관보급)의 향후 승진 가능성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노대래 차관보의 경우 1년 6개월 넘게 차관보직을 맡아왔고 경제수석 물망에도 오른 바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승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다만 신제윤 국제업무관리관의 경우 오는 11월 한국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를 주도적으로 맡고 있는데, 신 차관보가 빠질 경우 그 대안이 마땅치 않아 정상회의 전까지는 인사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이와는 별도로 국장급 이상 고위급 인사는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현재 공석상태인 기획조정실장, 세제실장, FTA국내대책본부장 등 1급 자리에 대한 인사가 조만간 단행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그 후보군도 압축되며 내부승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우선 김교식 전 기조실장이 여성부 차관으로 승진 이동하면서 공석이 된 기획조정실장에는 김근수 국가브랜드위원회 사업지원단장(23회), 박철규 대변인(24회), 장영철 미래기획위원회 추진단장(24회), 우기종 녹색성장기획단장(24회) 등이 물망에 올라 있다.

윤영선 전 세제실장이 관세청장으로 승진 이동하면서 공석이 된 세제실장도 내부 승진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주영섭 조세정책관(23회)과 백운찬 재산소비세정책 관(24회) 등이 강하게 거론된다.

이성한 전 FTA국내대책본부장(24회)이 오는 5월 국제금융센터장으로 이동하기 위해 사퇴한 FTA국내대책본부장의 경우에도 재정부 본부 내부승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와 함께 현재 공석으로 있는 성장기반정책관, 성과관리심의관 등 국장급 인사도 조만간 이루어질 것으로 보여 국장급 이상 인사도 대대적으로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

한편 재정부 고위 관계자는 "OECD대사와 경제수석의 경우 청와대에서 검토를 할 것"이라며 "현재로서는 아는 바가 없다"고 말을 아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공석인 1급 인사의 경우 윤증현 장관님이 구상하고 있겠지만 전체적으로 변수들이 있어 빠르게 처리될지 아직은 불투명하가"고 전했다.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