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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제조업, 경기 회복 이끈다

기사입력 : 2010년04월02일 12:19

최종수정 : 2010년04월02일 12:19

[뉴스핌=김사헌 기자] 전 세계 주요국들의 공장이 빠르게 돌아가고 있다. 위기 국면에서 빠져나온 세계경제의 엔진이 강해지면서 '더블딥(double-dip)' 발생 가능성은 줄어들고 있다.

지난 1일 JP모간은 자신들이 산출하는 글로벌 제조업지수(PMI)가 지난달 56.7을 기록, 70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월의 55.4에 비해 1.3포인트 개선된 것이다.

미국의 제조업지수는 59.6을 기록하면서 3.1포인트나 상승, 2004년 이래 최고치를 나타냈고, 독일은 10년 만에 최대 확장 국면이 시사되고 있다. 스위스는 8.1포인트 급등한 65.5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아일랜드와 스페인이 제조업 경기 침체 국면에서 성장 국면으로 전환했다. 오직 그리스만 침체 국면이 더욱 악화된 가운데, 유로존은 56.6으로 확장세가 강해졌다.



이 같은 글로벌 제조업의 확장세는 2/4분기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수출입이 증가하면서 성장세가 확산되는 효과도 기대되기 때문에 올해 전체 전망도 나쁘지 않다.

제조업 경기 회복세는 증시 상승을 이끄는 동시에 상품가격 오름세도 부추겼다. 휴일을 앞두고 미국 다우지수는 70포인트 이상 오른 1만 927.07을 기록해 1만 1000선을 목전에 뒀다. 국제 유가는 배럴당 85달러 선에 근접했다.

이 가운데 3월 미국 자동차 판매는 급격히 증가했다. 제너럴모터스와 혼다의 차 판매량이 20% 이상 늘어났고, 포드와 도요타의 경우 40%나 폭증하는 양상이 벌어졌다.

물론 세계 경제는 아직 많은 역풍에 직면하고 있다. 급격한 신용경색 이후 여파가 남아 있고 정부와 중앙은행의 지원책이 회수될 전망이다. 또한 고실업률로 인해 수요가 침체될 위험이 있다.

제조업지수 상승에도 불구하고 제조업 생산은 아직 과거 고점에서 멀다. 유로존의 1월 제조업생산은 2008년 4월 기록한 고점에서 16% 줄어든 상황이며, 미국의 2월 생산도 이전 고점보다 12% 낮은 수준. 금융 위기 이전 수준을 넘은 곳은 아시아 지역 뿐이다.

이 때문에 미국 기업들은 인력 채용을 망설이고 있다. 내수 보다는 외수에 의존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소식이며, 따라서 다국적으로 운용되는 기업들은 해외 인력 채용이 늘어날 뿐 국내 인력 채용은 작은 수준에 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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