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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자린고비 프로젝트

기사입력 : 2010년04월05일 09:56

최종수정 : 2010년04월05일 09:56

잘못된 소비습관을 바로잡아야 돈이 쌓인다

[뉴스핌=여유란 기자]

미국 오하이오 주 태생으로 오랫동안 비영리법인에서 일했던 제프 예거는 자·타칭 미국 최고의 자린고비다. 남북전쟁 당시 사망한 사촌의 사망보험금을 받으러 미국에 건너간 먼 선조로부터 시작해 예거 집안에는 자린고비의 피가 면면히 흐른다.

NBC방송 <투데이쇼>의 자린고비 코너에도 여러 차례 출연한 제프 예거가 이번엔 저서 『자린고비 프로젝트』로 독자에게 다가간다.

『자린고비 프로젝트』가 강조하는 것은 하나다. 적게 쓰고 인생을 즐기자. 그리고 이를 위해선 잘못된 소비습관을 바로잡는 것이 중요하다. 제프 예거는 일상적 소비를 줄여 더 적게 쓰도록 조절하는 것, 지금 하고 있는 일에 만족함으로써 자신의 분수를 아는 것을 권장한다. 또한 일주일이나 그 이상 돈을 전혀 쓰지 않고 버텨보는 금전적 단식 등을 통해 소비중독을 해결하고 돈으로부터 자유로워 질 것을 권장한다.

이를 돕기 위해 저자가 제시하는 6가지의 '자린고비 황금률'은 다음과 같다.

1. 서른 살 때의 수입에 맞춰 생활수준을 고정하라.
2. 무소비의 힘을 절대로 무시하지 마라.
3. 신중함이야말로 올바른 장보기의 핵심이다.
4. 돈 주고 시킬 일을 직접 해보라.
5. 누구나 무엇이든 흥정할 수 있다.
6. 돈을 꽉 움켜쥐어라. 그러면 돈은 서로를 움켜쥔다.

저자는 위의 여섯 가지 규칙이 "극소수의 자본가와 소외층만을 대변하는 자본주의 시장매커니즘과 간접세의 비중이 높은 현실에서 중산층과 서민층이 살아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 자린고비의 길"이라 말한다.

"돈을 버는 것이 인생의 종착역이 아니 듯, 돈벌이는 그저 버는 일로 끝내야 한다"고 강조하는 저자는 『자린고비 프로젝트』를 통해 단순히 구두쇠 예찬이 아닌 '아끼고 절약한 만큼의 시간과 자유를 소중하게 여기는 철학'을 전파한다. 이것이 진정한 부(wealth)로 향하는 길이기 때문이다.

"흥미진진하고 매우 재미있다. 현명하게 소비하고 크게 웃음으로써 우리 삶의 질과 우리 행성의 건강 모두를 개선시킬 수 있음을 보여준다."
시에나 클럽 총재인 칼 포프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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