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변명섭 기자]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의 1급인사가 조금씩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
재정부의 인사권을 쥐고 있는 제1차관 자리에 행정고시 24회 출신인 임종룡 전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이 임명되면서 차관 자리를 노리던 행시 23회 출신은 설 자리를 잃게 됐다.
반면 행시 24회와 25회의 약진이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고 27회와 28회에 신망이 두터운 인물들이 부각되면서 세대교체가 예상보다 빨리 진행될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재정부 1급 인사가 진행되면서 금융위도 추경호 국장 후임 찾기가 진행되면서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30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현재 조달청으로 자리를 옮긴 행시 23회 노대래 전 차관보 후임으로는 행시 24회인 강호인 공공정책국장이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행시 23회인 주영섭 세제실장은 기수파괴의 전형으로 꼽히며 당분간 자리를 지킬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주 실장은 재정부 내에서 신망이 두텁고 조세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가지고 있어 쉽게 교체되기는 어렵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재정부 인사가 하나둘씩 정리가되면서 금융위 빈자리도 관심거리다.
현재 금융위는 상임위원 자리와 금융정책국장 자리가 공석이다.
임승태 상임위원(행시 23회)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공석인 금융위 상임위원 자리에는 최종구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실무추진단장(25회)이 옮겨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애초에 상임위원 자리는 최규연 증선위원(행시 24회), 최수현 금융정보분석원장(행시 25회), 홍영만 금융서비스국장(25회). 조인강 자본시장국장(25회) 등이 거론됐으나 이 경우 국장급 연쇄 이동에 대한 부담이 컸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으로 발탁된 추경호 전 금융위 금융정책국장(행시 25회) 후임으로는 윤증현 장관 정책보좌관인 최원목 비서실장(행시 27회)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여기에 현재 외교안보연구원으로 파견돼 있는 정은보 전 국장(행시 28회)이 유력하다는 전망도 돌고 있다. 재정경제부 시절 금융정책과장 등을 역임한 이력이 높게 평가되고 있다.
최원목 비서실장은 지난해 9월에 재정부에 입성해 상대적으로 이력이 짧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고 정 전 국장은 기수가 낮다는 점이 걸림돌이다.
다만 추경호 전 국장이 행시 25회였다는 점을 감안하고 금융위 국장라인이 24~25회 중심으로 짜여져 있다는 점이 인사에 반영될 것이라는 점도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결국 재정부 1급인사가 차츰 진행되고 금융위 인사가 후속으로 이어지면서 내부 승진 등의 경우 금융위는 국장급 연쇄이동에 대한 부담을 갖고 있다.
이에 현재 금융위 빈 자리는 외부인사로 채워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재정부의 인사권을 쥐고 있는 제1차관 자리에 행정고시 24회 출신인 임종룡 전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이 임명되면서 차관 자리를 노리던 행시 23회 출신은 설 자리를 잃게 됐다.
반면 행시 24회와 25회의 약진이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고 27회와 28회에 신망이 두터운 인물들이 부각되면서 세대교체가 예상보다 빨리 진행될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재정부 1급 인사가 진행되면서 금융위도 추경호 국장 후임 찾기가 진행되면서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30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현재 조달청으로 자리를 옮긴 행시 23회 노대래 전 차관보 후임으로는 행시 24회인 강호인 공공정책국장이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행시 23회인 주영섭 세제실장은 기수파괴의 전형으로 꼽히며 당분간 자리를 지킬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주 실장은 재정부 내에서 신망이 두텁고 조세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가지고 있어 쉽게 교체되기는 어렵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재정부 인사가 하나둘씩 정리가되면서 금융위 빈자리도 관심거리다.
현재 금융위는 상임위원 자리와 금융정책국장 자리가 공석이다.
임승태 상임위원(행시 23회)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공석인 금융위 상임위원 자리에는 최종구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실무추진단장(25회)이 옮겨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애초에 상임위원 자리는 최규연 증선위원(행시 24회), 최수현 금융정보분석원장(행시 25회), 홍영만 금융서비스국장(25회). 조인강 자본시장국장(25회) 등이 거론됐으나 이 경우 국장급 연쇄 이동에 대한 부담이 컸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으로 발탁된 추경호 전 금융위 금융정책국장(행시 25회) 후임으로는 윤증현 장관 정책보좌관인 최원목 비서실장(행시 27회)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여기에 현재 외교안보연구원으로 파견돼 있는 정은보 전 국장(행시 28회)이 유력하다는 전망도 돌고 있다. 재정경제부 시절 금융정책과장 등을 역임한 이력이 높게 평가되고 있다.
최원목 비서실장은 지난해 9월에 재정부에 입성해 상대적으로 이력이 짧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고 정 전 국장은 기수가 낮다는 점이 걸림돌이다.
다만 추경호 전 국장이 행시 25회였다는 점을 감안하고 금융위 국장라인이 24~25회 중심으로 짜여져 있다는 점이 인사에 반영될 것이라는 점도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결국 재정부 1급인사가 차츰 진행되고 금융위 인사가 후속으로 이어지면서 내부 승진 등의 경우 금융위는 국장급 연쇄이동에 대한 부담을 갖고 있다.
이에 현재 금융위 빈 자리는 외부인사로 채워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