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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中 타이어코드 설비 증설에 1100억 쏟는다

기사입력 : 2010년05월20일 11:39

최종수정 : 2010년05월20일 11:39

- 글로벌 타이어 메이저社 중국 공장 증설 러시로 수요 폭증
- 2011년 증설 완료시 연산 7만톤 규모 갖출듯


[뉴스핌=홍승훈 기자] 코오롱이 중국 난징에 타이어코드 생산설비 증설에 110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20일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중국 자동차 시장 호황에 따른 타이어코드(Tire Cord)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투자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설비 증설에 쏟는 돈은 1100억원 규모다.

투자자금은 코오롱인더스트리가 378억원을 출자하고, 나머지 약 750억원은 코오롱 남경 법인이 현지에서 금융기관들의 투자를 받아 조달할 예정이다.

타이어코드는 타이어 골격에 해당하는 섬유 보강소재로, 타이어의 형태를 유지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고무와 함께 가장 중요한 타이어 제조의 필수 소재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최근 중국의 자동차 시장 성장에 따른 타이어코드의 폭발적 수요 증가에 맞춰 연산 1만 2000톤 규모의 설비 증설을 결정했다.

지난해 미국 발 금융위기 속에서도 중국 자동차 시장은 48.3%의 성장률을 보였으며 중국은 세계 최대 자동차 생산국(1,379만대)으로 급부상했다.이에 따라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주요 거래처이자 글로벌 타이어 메이저社인 브릿지스톤(Bridgestone), 미쉐린(Michelin), 굿이어(Goodyear), 콘티넨탈(Continental), 피렐리(Pirelli), 쿠퍼(Cooper), 금호타이어, 한국타이어, 넥센 등도 앞다퉈 중국 공장 확대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증설로 코오롱인더스트리가 현재 가동중인 중국 난징의 연간 1만 5000톤 규모의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 생산 시설은 완료 시점인 2011년 하반기에 생산규모가 2만 7000톤에 달할 전망이다.

또한 경북 구미 사업장에서 생산하는 연간 4만 3000톤을 합하면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연간 7만 톤의 생산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전 세계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 시장에서 17%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확보, 세계 톱3로서의 지위를 굳히게 된다.

코오롱인더스트리 배영호 사장은 "이번 중국 난징의 타이어코드 증설 투자는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중국 및 아시아 생산거점 확대라는 측면에서 의미를 갖는다"며 "폭발적인 수요에 대응해 지속적인 투자 확대로 국내 생산량을 능가하는 생산 체제를 구축하여 시장점유율을 20% 이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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