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사헌 기자] 유럽연합(EU) 경쟁담당 위원인 요아킨 알무니아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페인의 저축은행들이 통합하고 장기 생존능력 향상을 위해 영업활동의 구조조정을 이루어야 할 것이라고 27일(현지시간) 주장했다.
현재 스페인에는 '카하스(cajas)'라고 불리는 45개의 대형 비상장 저축은행들이 존재한다. 이들 저축은행은 스페인 금융산업의 약 절반 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큰데, 10년간 이어진 주택시장 거품의 붕괴에 따른 부실대출 급증으로 자본이 크게 잠식되었다.
앞서 지난 주말 스페인중앙은행(BOS)은 전체 금융시스템의 자산 중 0.6%를 차지하는 카하수르(CajaSur) 은행을 국유화했다. 다른 파산한 소형 금융기관과의 합병을 추진하는 차였다.
알무니아 위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나는 모든 사람들이 스페인 저축은행 부문의 통합이 필요하다는데 동의할 것으로 본다"면서, "그 방식은 합병을 통한 것이 될 것이며 또한 중장기 생존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사업활동의 구조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카하수르의 국유화에 대한 EU 위원회의 승인의 일환으로 구조조정 계획을 제출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
현재 스페인 지역 저축은행들 중 1/3은 통합되었으나 다른 1/3 정도는 통합과정에 있는데 지역별 정치권에서 이를 진행하기 때문에 지역을 넘어서는 통합의 경우에는 합의가 되지 않고 있다.
스페인 중앙은행은 저축은행의 수를 15개 정도로 줄이는 것을 원하고 있다.
현재 스페인에는 '카하스(cajas)'라고 불리는 45개의 대형 비상장 저축은행들이 존재한다. 이들 저축은행은 스페인 금융산업의 약 절반 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큰데, 10년간 이어진 주택시장 거품의 붕괴에 따른 부실대출 급증으로 자본이 크게 잠식되었다.
앞서 지난 주말 스페인중앙은행(BOS)은 전체 금융시스템의 자산 중 0.6%를 차지하는 카하수르(CajaSur) 은행을 국유화했다. 다른 파산한 소형 금융기관과의 합병을 추진하는 차였다.
알무니아 위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나는 모든 사람들이 스페인 저축은행 부문의 통합이 필요하다는데 동의할 것으로 본다"면서, "그 방식은 합병을 통한 것이 될 것이며 또한 중장기 생존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사업활동의 구조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카하수르의 국유화에 대한 EU 위원회의 승인의 일환으로 구조조정 계획을 제출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
현재 스페인 지역 저축은행들 중 1/3은 통합되었으나 다른 1/3 정도는 통합과정에 있는데 지역별 정치권에서 이를 진행하기 때문에 지역을 넘어서는 통합의 경우에는 합의가 되지 않고 있다.
스페인 중앙은행은 저축은행의 수를 15개 정도로 줄이는 것을 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