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민선 기자] 원/달러 환율이 작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해외펀드시장에 부정적으로 작용하면서 해외주식펀드는 한주간 0.42% 상승하는 데 그쳤다.
유럽의 재정위기 확산 우려에 따른 경제성장 둔화 우려 속에서도 해외주식시장은 비교적 양호하게 한주를 마감, MSCI글로벌주식이 1.89% 상승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이 28일 아침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아시아태평양주식(ex J), 아시아신흥국주식, 중국주식, 인도주식펀드만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선진국 펀드들이 급락세를 보인 가운데 글로벌주식펀드는 2.43% 하락했고, 글로벌 신흥국주식펀드는 -0.36% 수익률을 보였다. 또한 프론티어마켓주식펀드는 -4.29% 수익률을 기록하여 상대적으로 많은 낙폭을 기록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세계경제 성장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고, 미국의 주요 경제지표가 개선된 점이 호재로 작용하여 유가와 금값 역시 상승세를 보이며 커머더티형은 -0.21% 수익률을 보였다.
브라질 증시는 IMF 총재가 브라질에 대해 경기과열 우려를 제기했으나, 국제유가 급등의 영향으로 브라질주식펀드가 한주간 -0.7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브라질 비중이 높은 남미신흥국주식펀드도 -1.30% 수익률로 지난주 대비 양호한 성과를 보였다.
반면 유로존 위기 영향을 받아 뉴욕증시가 하락하며 북미주식펀드는 -4.43%의 성과를 보였다.
유럽지역에 투자하는 펀드는 상대적으로 저조한 성과를 보였다. 스페인 카하수르 은행 국유화 영향으로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불안감이 지속되어 하락폭이 확대되었다. 특히 러시아주식펀드는 -4.18%를 기록했고, 유럽신흥국주식펀드도 4.19% 하락했다. 유럽주식펀드는 2.90% 하락에 그쳤다. 이들 펀드의 최근 한달간 수익률은 각각 -18.12%, -16.74%, -11.09%로 저조했다.
일본을 제외하면 아시아지역에 투자하는 펀드는 비교적 양호했다. 중국본토 보험사의 홍콩주식 투자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중국투자공사(CIC)가 유럽투자계획 축소를 부인하면서 중국주식펀드가 1.90% 상승했다.
아시아태평양주식펀드(ex J)는 1.57% 상승했고, 아시아신흥국펀드 역시 1.01%상승했다. 원자재 가격 반등과 기업실적 개선 호재 및 노무라증권의 인도증시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호재로 작용하여 인도주식펀드는 0.85% 상승했다. 반면, 독일과 스페인 악재에 따른 엔고현상에 수출주가 타격을 입어 일본주식펀드은 -3.04% 성과를 나타냈고, 동남아주식펀드는 2.94% 하락했다.
섹터별로 살펴보면 상품가격 상승에 기초소재섹터펀드가 1.29% 수익률로 양호한 성과를 올렸고, 에너지섹터와 헬스케어섹터펀드가 각각 2.60%, 4.29% 하락했다.
◆ 중국펀드 '양호'
순자산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326개 해외주식형펀드 중, 138개 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중국주식에 투자하는 펀드의 성과가 양호하게 나타났다. 아시아태평양(ex J)펀드와 아시아신흥국주식펀드도 상위권에 자리했다. 또한 유럽 재정위기 우려와 국내증시에서의 외국인 매도가 이어지며 환율이 상승해 환헤지를 하지 않는 펀드에는 호재로 작용했다.
개별 펀드별로 살펴보면 중국 본토주식에 투자하는 PCA의 ‘PCA China Dragon A Share자A- 1[주식]Class A’와 ‘PCAChinaDragonAShare[환헤지]자A- 1[주식]Class A’ 펀드가 각각 7.42%, 5.59%로 주간성과 1,3위를 차지하며 중국증시 상승과 맞물려 훌륭한 성과를 거뒀다. 동일한 모펀드에 투자하는 이 펀드는 환헤지 구분에 따라 나눠지고 있다.
그 뒤로도 중국주식에 투자하는 ‘삼성KODEX China H 상장지수[주식]’과 ‘미래에셋China A Share 자1(H)(주식)종류A’가 각각 4.80%, 4.39%의 수익률로 뒤를 이었고, ‘JP모간아시아컨슈머&인프라 자A(주식)’ 도 4.22%로 상위권에 자리했다.
반면 러시아주식에 투자하는 ‘신한BNPP봉쥬르러시아 자(H)[주식](종류A 1)’과 ‘신한BNPP더드림러시아 자 1[주식](종류A)’는 각각 5.17%, 4.66%씩 하락하며 최하위에 자리했다.
유럽의 재정위기 확산 우려에 따른 경제성장 둔화 우려 속에서도 해외주식시장은 비교적 양호하게 한주를 마감, MSCI글로벌주식이 1.89% 상승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이 28일 아침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아시아태평양주식(ex J), 아시아신흥국주식, 중국주식, 인도주식펀드만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선진국 펀드들이 급락세를 보인 가운데 글로벌주식펀드는 2.43% 하락했고, 글로벌 신흥국주식펀드는 -0.36% 수익률을 보였다. 또한 프론티어마켓주식펀드는 -4.29% 수익률을 기록하여 상대적으로 많은 낙폭을 기록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세계경제 성장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고, 미국의 주요 경제지표가 개선된 점이 호재로 작용하여 유가와 금값 역시 상승세를 보이며 커머더티형은 -0.21% 수익률을 보였다.
브라질 증시는 IMF 총재가 브라질에 대해 경기과열 우려를 제기했으나, 국제유가 급등의 영향으로 브라질주식펀드가 한주간 -0.7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브라질 비중이 높은 남미신흥국주식펀드도 -1.30% 수익률로 지난주 대비 양호한 성과를 보였다.
반면 유로존 위기 영향을 받아 뉴욕증시가 하락하며 북미주식펀드는 -4.43%의 성과를 보였다.
유럽지역에 투자하는 펀드는 상대적으로 저조한 성과를 보였다. 스페인 카하수르 은행 국유화 영향으로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불안감이 지속되어 하락폭이 확대되었다. 특히 러시아주식펀드는 -4.18%를 기록했고, 유럽신흥국주식펀드도 4.19% 하락했다. 유럽주식펀드는 2.90% 하락에 그쳤다. 이들 펀드의 최근 한달간 수익률은 각각 -18.12%, -16.74%, -11.09%로 저조했다.
일본을 제외하면 아시아지역에 투자하는 펀드는 비교적 양호했다. 중국본토 보험사의 홍콩주식 투자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중국투자공사(CIC)가 유럽투자계획 축소를 부인하면서 중국주식펀드가 1.90% 상승했다.
아시아태평양주식펀드(ex J)는 1.57% 상승했고, 아시아신흥국펀드 역시 1.01%상승했다. 원자재 가격 반등과 기업실적 개선 호재 및 노무라증권의 인도증시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호재로 작용하여 인도주식펀드는 0.85% 상승했다. 반면, 독일과 스페인 악재에 따른 엔고현상에 수출주가 타격을 입어 일본주식펀드은 -3.04% 성과를 나타냈고, 동남아주식펀드는 2.94% 하락했다.
섹터별로 살펴보면 상품가격 상승에 기초소재섹터펀드가 1.29% 수익률로 양호한 성과를 올렸고, 에너지섹터와 헬스케어섹터펀드가 각각 2.60%, 4.29% 하락했다.
◆ 중국펀드 '양호'
순자산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326개 해외주식형펀드 중, 138개 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중국주식에 투자하는 펀드의 성과가 양호하게 나타났다. 아시아태평양(ex J)펀드와 아시아신흥국주식펀드도 상위권에 자리했다. 또한 유럽 재정위기 우려와 국내증시에서의 외국인 매도가 이어지며 환율이 상승해 환헤지를 하지 않는 펀드에는 호재로 작용했다.
개별 펀드별로 살펴보면 중국 본토주식에 투자하는 PCA의 ‘PCA China Dragon A Share자A- 1[주식]Class A’와 ‘PCAChinaDragonAShare[환헤지]자A- 1[주식]Class A’ 펀드가 각각 7.42%, 5.59%로 주간성과 1,3위를 차지하며 중국증시 상승과 맞물려 훌륭한 성과를 거뒀다. 동일한 모펀드에 투자하는 이 펀드는 환헤지 구분에 따라 나눠지고 있다.
그 뒤로도 중국주식에 투자하는 ‘삼성KODEX China H 상장지수[주식]’과 ‘미래에셋China A Share 자1(H)(주식)종류A’가 각각 4.80%, 4.39%의 수익률로 뒤를 이었고, ‘JP모간아시아컨슈머&인프라 자A(주식)’ 도 4.22%로 상위권에 자리했다.
반면 러시아주식에 투자하는 ‘신한BNPP봉쥬르러시아 자(H)[주식](종류A 1)’과 ‘신한BNPP더드림러시아 자 1[주식](종류A)’는 각각 5.17%, 4.66%씩 하락하며 최하위에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