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종빈 기자] 현대차 인도남부 타밀나두주의 첸나이 현지공장에서 발생한 파업 사태에 대한 인도 현지 정부의 화해 노력이 불발로 끝났다고 현지 언론인 비지니스 스탠다드와 다우존스 통신이 9일 보도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인도 정부 수석 노동위원의 중재로 열린 현대차 인도 현지공장 파업에 대한 노사 조정 1차 회의는 사측이 노조 요구사항을 수용할 지 여부를 검토하기 위한 시간을 요구해 일단 마무리됐으며, 9일께 재협상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현지 공장의 라지브 미트라 대변인은 "공장 내부에 진입해 연좌농성을 벌이던 노동자들은 모두 철수했다"며 "현재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생산을 재개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 인도 현지공장 노조 부위원장에 따르면 "사측은 노조원들이 아닌 단기 계약직이나 비숙련 노동자들에 공장을 가동하려고 계획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250명의 노조원들이 지난 7일 야간에 갑자기 들이닥친 경찰들에 의해 체포됐으며, 다음날인 8일 저녁에야 모두 풀려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파업은 계속될 것이며, 곧 단식농성에 돌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현대차 첸나이 공장 파업은 지난해 2차례를 포함 3번째 파업 사태이며, 노조측은 해고된 60여명의 복직 및 처우개선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인도 정부 수석 노동위원의 중재로 열린 현대차 인도 현지공장 파업에 대한 노사 조정 1차 회의는 사측이 노조 요구사항을 수용할 지 여부를 검토하기 위한 시간을 요구해 일단 마무리됐으며, 9일께 재협상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현지 공장의 라지브 미트라 대변인은 "공장 내부에 진입해 연좌농성을 벌이던 노동자들은 모두 철수했다"며 "현재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생산을 재개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 인도 현지공장 노조 부위원장에 따르면 "사측은 노조원들이 아닌 단기 계약직이나 비숙련 노동자들에 공장을 가동하려고 계획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250명의 노조원들이 지난 7일 야간에 갑자기 들이닥친 경찰들에 의해 체포됐으며, 다음날인 8일 저녁에야 모두 풀려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파업은 계속될 것이며, 곧 단식농성에 돌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현대차 첸나이 공장 파업은 지난해 2차례를 포함 3번째 파업 사태이며, 노조측은 해고된 60여명의 복직 및 처우개선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