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연기금과 프로그램 매수세에 힙입어 코스피가 3일만에 1740선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반등했다.
FOMC에서의 경기회복 둔화 전망으로 뉴욕증시가 혼조 양상을 기록한 가운데 코스피 지수도 장 초반부터 보합권에서 방향성을 탐색하는 흐름을 나타났다.
하지만 연기금이 지난달 25일 이후 한달만에 최대인 1623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4.05포인트(0.81%) 상승한 1739.87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보합권으로 출발해 뚜렷한 방향성을 나타내지 않은채 지루한 등락을 반복했다. 이후 장막판 기관이 매수세를 집중하고 외국인이 매도폭을 줄이며 코스피 지수는 1740선 눈앞까지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기관은 이날 1896억원을 순매수하며 장의 상승을 주도했고 특히 연기금은 1623억원의 집중매수세를 보였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347억원과 41억원을 매도대응 했다.
한편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 거래 모두 매수 우위를 보이며 2563억원을 샀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중형주와 대형주는 각각 1.12%, 0.80% 생승했고 소형주도 0.44% 올랐다.
업종별로는 건설업과 의료정밀업이 각각 3.25%, 2.10% 동반상승했고 운수창고업과 증권업 역시 각각 2.01%와 1.62%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전자는 1.86% 상승한 82만원에 장을 마쳤고 신한지주와 KB금융 역시 각각 0.43%, 0.82% 올랐다.
반면, LG화학과 LG디스플레이어는 각각 0.80%, 0.47% 상승했다.
쌍용차가 일본 닛산 자동차의 인수의지 표명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한진해운이 2/4분기 실적 기대감으로 4.2%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녹십자는 백신부문의 성장성 기대감으로 3.6% 올랐다. 하락 하루만에 반등한 것. LS산전이 2013년까지 그린카 핵심부품 사업에서만 1조원 이상을 수주하겠다고 밝힌데 힘입어 4.4% 상승했다.
이날 상승 종목수는 상한가 7종목을 포함해 515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2개를 포함해283개를 기록했다. 보합은 85개였다.
한편, 코스닥 지수도 4.19포인트(0.85%) 상승한 499.14로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셀트리온이 전일대비 0.23% 상승하며 시가총액 1위를 유지했고 SK브로드밴드와 포스코IC 역시 각각 1.15%와 2.23% 올라다. 태웅와 주성엔지니어링 역시 각각 5.46%와 12.47% 급등세를 보였다.
반면, 동서와 SK컴즈는 각각 1.51%, 4.46% 상승했다.
정부가 저출산 대책을 내놓을 것이란 기대감에 보령메디앙스와 아가방컴퍼니가 8.00%, 3.02% 급등했다. 큐앤에스 역시 2.74% 상승했다.
또 엠씨티티코어가 하이리빙의 우회상장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뛰었고 핸디소프트와 네이쳐글로벌이 몽골 광구에 대한 기대감, 소액주주의 경영참여 선언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오늘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17종목을 포함해 506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5종목을 포함해 374개였다.
전문가들은 종목별로 차별화가 이루어지고 있다는데는 동의하면서도 향후 주가의 흐름에 대해서는 엇갈린 전망을 내놓았다.
신한금융투자 이선엽 연구원은 "우리 시장에 자신감이 넘치고 있다"며 "현재 고점임에도 불구하고 연기금이 집중 매수세를 보이는 것은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기존 주도주 보다 다른 종목들이 잘 오르고, 미국이 안 좋은 상황에서 종목별로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는 것은 국내증시의 상승세에 힘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한국투자증권 박소연 수석 연구원은 "바닥부터는 현시점까지 가파르게 올라 지금부터는 숨고르기 필요하다"며 "주도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가격 부담없는 종목 위주로 상승하는 것은 향후 지수 상승을 기대하기 어렵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연구원은 "박스권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강한 모멘텀이 필요하지만 현재로서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FOMC에서의 경기회복 둔화 전망으로 뉴욕증시가 혼조 양상을 기록한 가운데 코스피 지수도 장 초반부터 보합권에서 방향성을 탐색하는 흐름을 나타났다.
하지만 연기금이 지난달 25일 이후 한달만에 최대인 1623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4.05포인트(0.81%) 상승한 1739.87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보합권으로 출발해 뚜렷한 방향성을 나타내지 않은채 지루한 등락을 반복했다. 이후 장막판 기관이 매수세를 집중하고 외국인이 매도폭을 줄이며 코스피 지수는 1740선 눈앞까지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기관은 이날 1896억원을 순매수하며 장의 상승을 주도했고 특히 연기금은 1623억원의 집중매수세를 보였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347억원과 41억원을 매도대응 했다.
한편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 거래 모두 매수 우위를 보이며 2563억원을 샀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중형주와 대형주는 각각 1.12%, 0.80% 생승했고 소형주도 0.44% 올랐다.
업종별로는 건설업과 의료정밀업이 각각 3.25%, 2.10% 동반상승했고 운수창고업과 증권업 역시 각각 2.01%와 1.62%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전자는 1.86% 상승한 82만원에 장을 마쳤고 신한지주와 KB금융 역시 각각 0.43%, 0.82% 올랐다.
반면, LG화학과 LG디스플레이어는 각각 0.80%, 0.47% 상승했다.
쌍용차가 일본 닛산 자동차의 인수의지 표명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한진해운이 2/4분기 실적 기대감으로 4.2%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녹십자는 백신부문의 성장성 기대감으로 3.6% 올랐다. 하락 하루만에 반등한 것. LS산전이 2013년까지 그린카 핵심부품 사업에서만 1조원 이상을 수주하겠다고 밝힌데 힘입어 4.4% 상승했다.
이날 상승 종목수는 상한가 7종목을 포함해 515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2개를 포함해283개를 기록했다. 보합은 85개였다.
한편, 코스닥 지수도 4.19포인트(0.85%) 상승한 499.14로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셀트리온이 전일대비 0.23% 상승하며 시가총액 1위를 유지했고 SK브로드밴드와 포스코IC 역시 각각 1.15%와 2.23% 올라다. 태웅와 주성엔지니어링 역시 각각 5.46%와 12.47% 급등세를 보였다.
반면, 동서와 SK컴즈는 각각 1.51%, 4.46% 상승했다.
정부가 저출산 대책을 내놓을 것이란 기대감에 보령메디앙스와 아가방컴퍼니가 8.00%, 3.02% 급등했다. 큐앤에스 역시 2.74% 상승했다.
또 엠씨티티코어가 하이리빙의 우회상장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뛰었고 핸디소프트와 네이쳐글로벌이 몽골 광구에 대한 기대감, 소액주주의 경영참여 선언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오늘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17종목을 포함해 506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5종목을 포함해 374개였다.
전문가들은 종목별로 차별화가 이루어지고 있다는데는 동의하면서도 향후 주가의 흐름에 대해서는 엇갈린 전망을 내놓았다.
신한금융투자 이선엽 연구원은 "우리 시장에 자신감이 넘치고 있다"며 "현재 고점임에도 불구하고 연기금이 집중 매수세를 보이는 것은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기존 주도주 보다 다른 종목들이 잘 오르고, 미국이 안 좋은 상황에서 종목별로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는 것은 국내증시의 상승세에 힘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한국투자증권 박소연 수석 연구원은 "바닥부터는 현시점까지 가파르게 올라 지금부터는 숨고르기 필요하다"며 "주도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가격 부담없는 종목 위주로 상승하는 것은 향후 지수 상승을 기대하기 어렵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연구원은 "박스권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강한 모멘텀이 필요하지만 현재로서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