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유범 기자] 하나투어는 남해군청과 지역관광 개발 및 활성화를 위한 협약식(MOU)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MOU)에서 하나투어는 남해군의 관광 컨텐츠를 최우선으로 제공받아 남해관광상품 개발에 협력을 지원하는 내용을 약속했다.
또한 하나투어와 남해군청, 남해관광협회가 남해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함께 연구를 진행하고, 관광 인력 훈련을 위한 제반 교류 협력도 이뤄질 전망이다.
특히 하나투어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신 사업 모델 B2X2C의 공급자 X에 남해의 숙박시설, 온천 스파 및 입장권과 특산품 등의 다양한 관광 컨텐츠와 접목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내외국인 대상의 국내 FIT(개별자유여행)시장의 수요를 흡수하고 국내여행 활성화에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나투어 박상환 회장은 "타 지역에 비해 풍부한 관광 컨텐츠를 자랑하고 있는 남해와 업무 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며 "업무협약을 계기로 하나투어는 국내 여행 사업분야를 더욱 확대해 국내외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여, 국내를 넘어 해외에도 남해의 관광인프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은 청정한 자연환경 및 경관으로 관광객에 몸과 마음의 보물과도 같은 의미를 부여한다는 의미의 남해군 통합 브랜드 '보물섬'을 테마로 다양한 관광기반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매년 충무공 노량해 전승첩제를 포함하여 8개의 축제가 개최되고 있으며, 남해 12경, 금산 38경 등 한려해상국립공원에 걸맞는 최고의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