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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보합 혼조세. 연준 경제전망 하향 속 S&P 하락

기사입력 : 2010년07월15일 06:31

최종수정 : 2010년07월15일 06:31

연준 경제전망 하향수정

14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의 S&P 500지수가 6일째 이어가던 상승세를 접었으나 증시는 전반적으로는 강보합세를 보였다.

연준이 경세 성장 둔화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필요한 경우 조치를 취할 준비가 되어있다는 입장을 보인데 따른 것이다.

다우지수는 이날 3.70 포인트, 0.04% 오른 10,366.72로, S&P500지수는 0.17포인트, 0.02% 하락한 1095.17로 장을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7.81포인트, 0.35% 오른 2249.84를 기록했다.

하지만 인텔의 양호한 분기실적 발표와 투자를 늘릴 것이라는 소식 등 전반적인 기업들의 분기실적 강세 전망으로 인해 하락폭은 제한됐다.

인텔 주가는 1.7% 오른 21.36을 기록하며 지수의 강보합세를 유지하는 데 기여했다.

이날 공개된 연준의 6월 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통화정책위원들은 경기 회복세의 둔화 움직임에 대해 우려했다.

이와함께 6월 소매판매 지표도 약화된 것으로 나타나 시장의 불안심리를 고조시켰다.

지난달 연준의 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따르면 통화정책위원들은 이미 약화된 경제전망이 더 악화될 경우, 경기부양을 위한 추가 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의사록에서 위원들은 "경제전망이 주목할 만큼 악화될 경우 추가 부양정책이 적절할 수 있는지를 (연준이)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금융상황이 변화되면서 대부분의 위원들이 경제성장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고 덧붙였다.

시장은 특히 알코아와 인텔의 강력한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지배적인 모습이었다.

BB&T 자산운용부문의 버키 헬위그 수석부사장은 "이날 연준의 의사록이 투자자들의 불안을 재확인했다"며 "경기 회복에 시일이 걸릴 것이라는 얘기는 시장이 가장 듣고 싶지 않은 내용"이라고 말했다.

앞서 장초반 S&P 500 지수는 일간 최고점인 1099.08 까지 상승했고 나스닥도 장중 0.8 %, 2260.33까지 오르며 양호한 상승장을 이어갔다.

그러나 6월 미국의 소비판매가 0.5% 하락, 전문가 예상치인 0.2%보다 크게 못미치자 소비재 유통업종 지수가 0.5% 하락했고 관련업종 주식들의 약세가 이어졌다.

의류유통업체인 아베크롬비앤피치는 0.8 % 하락한 35.93달러로 마감했다.

은행주도 약세를 이끌었다. KBW 은행 지수가 1.6% 하락하면서 지수 약세를 부추겼다.

JP모건 체이스는 0.3 % 떨어진 40.35달러로 마감했다. 이 밖에 중소은행인 자이언스밴코프와 리지언스파이낸셜등도 3.1%~3.6% 하락했다.

미국 의정 감시활동단체들이 정부의 지원을 받은 중소은행들이 지원금을 갚기 어려울 것이며, 이에 따라 자산 인수대상으로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는 경고성 보고서를 발표해 주가가 타격을 받았다.

반면 의약 업종은 호재성 뉴스로 인해 강세를 보이며 관련 지수도 0.5% 올랐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주가는 미국 식품의약청(FDA)의 당뇨치료제 아반디아의 시장 판매 지속 허용 가능성이 부각되며 1.8% 상승한 36.35달러를 기록했다.

이밖에 패스트푸드 체인점인 염브랜즈가 연간 실적전망이 예상보다 저조할 것으로 평가되면서 주가가 1.2 % 하락한 41.00달러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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