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규민 기자] LG생활건강이 더페이스샵 인수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27일 LG생활건강에 따르면 2/4분기 855억원의 영업이익 가운데 화장품 부문의 영업이익이 427억원으로 무려 50%를 차지했다.
이는 기존 프레스티지 제품의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더페이스샵의 인수효과라는 평가가 우세하다.
더페이스샵은 LG생활건강의 기술을 접목한 제품들이 매출호조를 보이면서, 매출은 12.6% 성장한 743억원, 영업이익은 25.7% 성장한 13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 증가는 물론이고 화장품 부문의 영업이익률 신장 역시 두드러진다.
화장품의 2/4분기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동기보다 3.7%포인트 개선된 16.2%를 기록했다. 이는 또다른 사업부문인 생활용품보다는 2배, 음료보다는 1.3배 높은 수치다.
생활용품의 경우 매출 2389억원과 영업이익 19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12.6%, 16.5% 늘어나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다만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동기 대비 0.3%포인트 늘어난 수준인 8.3%에 머물렀다. 비욘드 등 고가 브랜드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생활용품 시장 자체가 정체돼 있고 일반 제품의 마진율이 낮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비욘드의 매출이 지난해 동기보다 59% 성장했고, 생리대인 바디피트의 매출 역시 같은 기간 30% 성장했다.
음료부문 역시 계절적인 요인과 비탄산음료의 선전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매출 1910억원, 영업이익 229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5.0%, 17.0% 늘어났다.
2/4분기 실적과 관련해 신한금융투자 강희승 애널리스트는 “내수 소비가 살아나면서 전반적으로 영업이 호조세를 보인 가운데 영업이익률이 높은 더페이스샵 인수효과가 컸다”면서 “외형성장과 내형성장 둘 다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27일 LG생활건강에 따르면 2/4분기 855억원의 영업이익 가운데 화장품 부문의 영업이익이 427억원으로 무려 50%를 차지했다.
이는 기존 프레스티지 제품의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더페이스샵의 인수효과라는 평가가 우세하다.
더페이스샵은 LG생활건강의 기술을 접목한 제품들이 매출호조를 보이면서, 매출은 12.6% 성장한 743억원, 영업이익은 25.7% 성장한 13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 증가는 물론이고 화장품 부문의 영업이익률 신장 역시 두드러진다.
화장품의 2/4분기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동기보다 3.7%포인트 개선된 16.2%를 기록했다. 이는 또다른 사업부문인 생활용품보다는 2배, 음료보다는 1.3배 높은 수치다.
생활용품의 경우 매출 2389억원과 영업이익 19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12.6%, 16.5% 늘어나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다만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동기 대비 0.3%포인트 늘어난 수준인 8.3%에 머물렀다. 비욘드 등 고가 브랜드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생활용품 시장 자체가 정체돼 있고 일반 제품의 마진율이 낮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비욘드의 매출이 지난해 동기보다 59% 성장했고, 생리대인 바디피트의 매출 역시 같은 기간 30% 성장했다.
음료부문 역시 계절적인 요인과 비탄산음료의 선전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매출 1910억원, 영업이익 229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5.0%, 17.0% 늘어났다.
2/4분기 실적과 관련해 신한금융투자 강희승 애널리스트는 “내수 소비가 살아나면서 전반적으로 영업이 호조세를 보인 가운데 영업이익률이 높은 더페이스샵 인수효과가 컸다”면서 “외형성장과 내형성장 둘 다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