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유범 기자] 신한금융투자 강희승 애널리스트는 28일 LG생활건강에 대해 2분기 무난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0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강 애널리스트는 "LG생활건강은 2분기 생활용품, 화장품, 음료 전 부문 실적 호조세를 보였다"며 "실적 개선의 주요요인은 소비 심리 개선, M&A를 통한 신규 매출 증가, 제품 믹스 개선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2분기 실적 예상 수준
동사의 2분기 실적은 IFRS기준 매출액 7058억원(전년동기대비 +28.6% ), 영업이익 855억원(+47.4%), 순이익 586억원(+54.6%)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당사 예상치와 부합하는 수준으로 양호한 실적이었다.
생활용품, 화장품, 음료 전 부문 실적 호조세를 보였으며, 실적 개선의 주요요인은 소비 심리 개선, M&A를 통한 신규 매출 증가, 제품 믹스 개선에서 찾을 수 있겠다.
2분기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대비 1.5%p 개선된 12.1%였으며, 매출 볼륨 증가 및 제품 믹스 개선, M&A 효과가 반영되었기 때문이다.
◆ 생활용품, 바디피트와 비욘드 위주의 성장 지속
생활용품(생활용품+생활용품해외부문)실적은 매출액 2,444억원(+15.2% YoY), 영업이익 197억원(+15.3%), 순이익 144억원(+29.2% YoY)을 기록하였다.
생리대 ‘바디피트’와 ‘비욘드’의 성장률이 각각 30%와 59% 증가함에 따라 외형 성장을 주도하였다. 영업이익률은 전년과 동일한 8.0%를 기록하였는데, 다논 및 유니참 등 외주사업부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생활용품 원가율이 2.7%p 상승한 반면, 마케팅비용 등 각종 판관비 절감으로 커버하는 모습이었다.
◆ 화장품 실적 호조 지속
화장품 사업부문(화장품+화장품 해외부문+더페이스샵)의 실적이 가장 크게 개선되었다. 2분기 매출액은 2,649억원(+55.2% YoY), 영업이익 427억원(+100.5%), 순이익 264억원(+96.7%)을 기록하였다.
기존 브랜드의 성장세가 양호한 가운데, M&A를 통한 더페이스샵 신규 매출이 743억원 반영되었기 때문이다. 화장품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대비 3.6%p 개선된 16.1%를 나타냈고, 이는 프리미엄 제품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한데 기인한다.
◆ 더페이스샵 실적,
매출 12.6% 증가, 영업이익률 1.9%p 개선 더페이스샵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743억원(+12.6% YoY), 영업이익 131억원(+25.7%)이었다.
2분기 신규 매장이 69개 오픈됨에 따라 외형 성장률이 1분기 5%에서 12.6%로 확대되었고, 영업이익률도 전년동기대비 1.9%p 개선된 17.6%를 나타냈다.
더페이스샵은 현재 매장수 807개를 나타내고 있는데, 향후 1,000개 이상까지 확대시키면서 브랜드샵 1위를 확고히 다질 전망이고, 미국, 중국, 동남아 등 해외시장 진출도 본격화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 3분기 실적, 2분기 연장선 상에 있을 전망
동사의 3분기 실적은 현재의 추세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전망이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3.3% 증가한 7,406억원, 영업이익은 29.8% 증가한 900억원으로 추정된다.
생활용품은 비욘드와 유니참 생리대의 인지도와 유통망이 증가하면서 13.4%의 성장률을 나타낼 전망이다. 또한 화장품은 숨을 비롯한 프리미엄 제품 매출이 호조를 보이고, 더페이스샵의 신규 매출이 증가하면서 전년대비 62.1% 성장할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코카콜라음료는 소비 개선, 비탄산음료 성장, 커버리지 확대에 힘입어 18%의 매출 성장을 보일 전망이다. 이와 같은 매출 볼륨 증가와 프리미엄 제품 비중 확대로 영업이익률도 전년동기대비 0.7%p 개선된 12.2%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00,000원 유지
LG생활건강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00,000원을 유지한다. 동사는 기존 생활용품, 화장품, 음료 부문 모두 안정적인 실적을 나타내는 가운데, 더페이스샵과 다이아몬드생수 등 신규 사업이 추가되면서 고성장을 보이고 있다.
향후 3년간 동사의 평균 예상 외형 성장률은 7.0%, 예상 EPS 성장률은 9.8%로, 2010년 예상 외형 성장률 25.0%, 예상 EPS성장률 37.6%보다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파스퇴르와 같은 추가적인 M&A와 더페이스샵의 본격적인 중국 진출이 검토되고 있어 성장성은 확대될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강 애널리스트는 "LG생활건강은 2분기 생활용품, 화장품, 음료 전 부문 실적 호조세를 보였다"며 "실적 개선의 주요요인은 소비 심리 개선, M&A를 통한 신규 매출 증가, 제품 믹스 개선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2분기 실적 예상 수준
동사의 2분기 실적은 IFRS기준 매출액 7058억원(전년동기대비 +28.6% ), 영업이익 855억원(+47.4%), 순이익 586억원(+54.6%)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당사 예상치와 부합하는 수준으로 양호한 실적이었다.
생활용품, 화장품, 음료 전 부문 실적 호조세를 보였으며, 실적 개선의 주요요인은 소비 심리 개선, M&A를 통한 신규 매출 증가, 제품 믹스 개선에서 찾을 수 있겠다.
2분기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대비 1.5%p 개선된 12.1%였으며, 매출 볼륨 증가 및 제품 믹스 개선, M&A 효과가 반영되었기 때문이다.
◆ 생활용품, 바디피트와 비욘드 위주의 성장 지속
생활용품(생활용품+생활용품해외부문)실적은 매출액 2,444억원(+15.2% YoY), 영업이익 197억원(+15.3%), 순이익 144억원(+29.2% YoY)을 기록하였다.
생리대 ‘바디피트’와 ‘비욘드’의 성장률이 각각 30%와 59% 증가함에 따라 외형 성장을 주도하였다. 영업이익률은 전년과 동일한 8.0%를 기록하였는데, 다논 및 유니참 등 외주사업부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생활용품 원가율이 2.7%p 상승한 반면, 마케팅비용 등 각종 판관비 절감으로 커버하는 모습이었다.
◆ 화장품 실적 호조 지속
화장품 사업부문(화장품+화장품 해외부문+더페이스샵)의 실적이 가장 크게 개선되었다. 2분기 매출액은 2,649억원(+55.2% YoY), 영업이익 427억원(+100.5%), 순이익 264억원(+96.7%)을 기록하였다.
기존 브랜드의 성장세가 양호한 가운데, M&A를 통한 더페이스샵 신규 매출이 743억원 반영되었기 때문이다. 화장품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대비 3.6%p 개선된 16.1%를 나타냈고, 이는 프리미엄 제품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한데 기인한다.
◆ 더페이스샵 실적,
매출 12.6% 증가, 영업이익률 1.9%p 개선 더페이스샵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743억원(+12.6% YoY), 영업이익 131억원(+25.7%)이었다.
2분기 신규 매장이 69개 오픈됨에 따라 외형 성장률이 1분기 5%에서 12.6%로 확대되었고, 영업이익률도 전년동기대비 1.9%p 개선된 17.6%를 나타냈다.
더페이스샵은 현재 매장수 807개를 나타내고 있는데, 향후 1,000개 이상까지 확대시키면서 브랜드샵 1위를 확고히 다질 전망이고, 미국, 중국, 동남아 등 해외시장 진출도 본격화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 3분기 실적, 2분기 연장선 상에 있을 전망
동사의 3분기 실적은 현재의 추세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전망이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3.3% 증가한 7,406억원, 영업이익은 29.8% 증가한 900억원으로 추정된다.
생활용품은 비욘드와 유니참 생리대의 인지도와 유통망이 증가하면서 13.4%의 성장률을 나타낼 전망이다. 또한 화장품은 숨을 비롯한 프리미엄 제품 매출이 호조를 보이고, 더페이스샵의 신규 매출이 증가하면서 전년대비 62.1% 성장할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코카콜라음료는 소비 개선, 비탄산음료 성장, 커버리지 확대에 힘입어 18%의 매출 성장을 보일 전망이다. 이와 같은 매출 볼륨 증가와 프리미엄 제품 비중 확대로 영업이익률도 전년동기대비 0.7%p 개선된 12.2%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00,000원 유지
LG생활건강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00,000원을 유지한다. 동사는 기존 생활용품, 화장품, 음료 부문 모두 안정적인 실적을 나타내는 가운데, 더페이스샵과 다이아몬드생수 등 신규 사업이 추가되면서 고성장을 보이고 있다.
향후 3년간 동사의 평균 예상 외형 성장률은 7.0%, 예상 EPS 성장률은 9.8%로, 2010년 예상 외형 성장률 25.0%, 예상 EPS성장률 37.6%보다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파스퇴르와 같은 추가적인 M&A와 더페이스샵의 본격적인 중국 진출이 검토되고 있어 성장성은 확대될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