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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원유] 경제 낙관론에 3% 급등...3개월래 최고 수준

기사입력 : 2010년08월03일 06:01

최종수정 : 2010년08월03일 06:01

* 기술적 저항선인 배럴당 80달러 넘어서며 급등
* 주요 은행의 실적 호조로 증시도 급등세
* 글로벌 제조업지표, 일부 긍정적 조짐 보여줘
* 내일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 발표

[워싱턴=뉴스핌 유용훈 특파원] 미국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가 2일(현지시간) 3% 이상 급등하며 배럴당 81달러를 넘어서 마감됐다. 3개월래 최고치다.

강력한 기업실적으로 글로벌 경제 회복세에 대한 낙관적 기대감이 크게 강화되며 증시 강세와 달러 약세로 이어져 유가가 급등했다.

시장관계자들은 또 시장이 대서양 연안의 열대성 태풍 가능성을 중시하고 있는 가운데 유가가 배럴당 80달러를 넘어서며 손절매가 촉발된 것도 유가를 지지한 것으로 설명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근월물인 WTI 9월물은 2.39달러, 3.03% 오른 81.34달러로 장을 마쳤다. 거래폭은 78.83달러~81.77달러.

이날 종가는 그동안 지켜지던 70~80달러 박스권을 상향 돌파한 것으로 지난 5월5일 82.74달러 이후 최고치다.

런던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역시 2.64달러 급등한 배럴당 80.82달러를 기록, 역시 지난 5월13일 이후 최고치를 보였다.

강력한 기업실적과 예상을 상회한 미국의 제조업부문 지표로 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되살아나며 뉴욕증시가 급등, 유가를 지지했다.

유럽 증시도 호조의 HSBC와 BNP 파리바 분기실적에 힘입어 은행주가 강세장을 이끌며 3개월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6개 주요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지수는 투자자들의 위험선호 추세로 3개월래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트레디션 에너지의 분석가 진 맥길리안은 "달러 약세와 투자자들의 증시 선호 추세가 유가의 기술적 반등세를 이끌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미국의 7월 ISM 제조업지수는 55.5로 직전월의 56.2보다 0.7포인트 떨어지며 2009년 12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으나 전문가 예상치 54.1보다는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고, 여전히 팽창세를 의미하는 지수 50을 상회하며 시장을 지지했다.

시장관계자들은 또 내일과 모레 발표되는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 지표를 주시하는 분위기다.

주간 원유재고는 수입 감소와 멕시코만 태풍 영향으로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로이터의 1차 전망조사 결과, 지난 주(7월30일) 원유재고는 100만배럴이 줄고, 휘발유 주간재고는 70만배럴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정제유 재고는 110만배럴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민간기관인 미석유협회(API)의 주간 재고지표는 뉴욕시간으로 내일 오후 4시30분, 미에너지정보청(EIA)의 지표는 수요일 오전 10시30분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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