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채애리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9000억원 규모의 강서구 마곡지구 수변공간 워터프론트 조성사업 축소 혹은 전면 백지화가 검토 중이다.
시는 부동산 경기침체와 시행자인 SH공사의 부채가 과도하다는 것을 이유로 들어 사업 축소 혹은 백지화를 논의하고 있다.
6일 시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침체로 인해 투자유치 여부가 불투명해졌다”며 “마곡지구 시행자인 SH공사의 부채가 과도하다는 의견이 있어 워터프론트 사업을 축소하거나 백지화하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곡지구는 강서구 마곡•가양동 일대 366만 5336㎡로 서울에 남아있는 마지막 대규모 미개발지이다.
마곡지구 개발사업은 2031년까지 미래지식 첨단산업단지와 국제업무지구, 배후주거단지, 워터프론트 등을 조성하는 초대형 장기 도시개발 프로젝트이다.
개발에 필요한 예산은 총 8조5000억원이며 현재까지 보상비 등으로 3조5000억원이 투입됐다.
시의 이 같은 결정은 서울시 부채문제가 불거지고 있는 상황과 더불어 마곡지구 사업 예산안이 야당이 장악한 시의회에 통과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현실적 고려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시는 부동산 경기침체와 시행자인 SH공사의 부채가 과도하다는 것을 이유로 들어 사업 축소 혹은 백지화를 논의하고 있다.
6일 시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침체로 인해 투자유치 여부가 불투명해졌다”며 “마곡지구 시행자인 SH공사의 부채가 과도하다는 의견이 있어 워터프론트 사업을 축소하거나 백지화하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곡지구는 강서구 마곡•가양동 일대 366만 5336㎡로 서울에 남아있는 마지막 대규모 미개발지이다.
마곡지구 개발사업은 2031년까지 미래지식 첨단산업단지와 국제업무지구, 배후주거단지, 워터프론트 등을 조성하는 초대형 장기 도시개발 프로젝트이다.
개발에 필요한 예산은 총 8조5000억원이며 현재까지 보상비 등으로 3조5000억원이 투입됐다.
시의 이 같은 결정은 서울시 부채문제가 불거지고 있는 상황과 더불어 마곡지구 사업 예산안이 야당이 장악한 시의회에 통과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현실적 고려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