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올 상반기 국내 기업들의 외형과 수익성이 모두 개선됐다.
IT와 자동차 등의 수출 호조와 설비투자 확대, 민간소비 증가 등이 기업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상반기 상장기업들의 순이익이 지난해에 비해 2배로 늘면서 수익성 개선이 눈길을 끌었다.
17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반기보고서 제출대상 12월결산 상장사 639개사 중 비교 가능한 565개 업체를 대상으로 분석한 상반기 영업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들의 전체 매출액은 392조 520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1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3조 1174억원으로 전년보다 79.66% 늘었으며, 순이익은 30조 9374억원으로 124.22% 증가했다.
2분기(4~6월) 총매출액은 202조 2000억원으로 1분기에 비해 6.2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도 3.06% 증가했다. 반면 순이익은 금융과 부동산 업황의 부진 등으로 19.10% 감소했다.
상반기 업종별로는 제조와 건설, 서비스업종의 매출액이 지난해 상반기보다 17.8%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74.4%, 순이익은 128.2% 급증했다.
특히 반도체와 LCD 등 IT제품과 자동차 등의 수출호조 및 이에 따른 설비투자 증가 등으로 전기전자, 운수창고, 기계업종이 흑자로 전환했다.
또한 철강금속업은 수요산업 호조, 원가상승분 제품가격 반영 및 출하량 증가에 힘입어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반면 금융업종은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13.7% 감소했다. 매출액 감소에도 영업이익은 116.6%, 순이익은 102.7% 증가했다.
특히 금융업종은 올해 2분기 실시된 부실기업의 구조조정 추진 등으로 인한 대손충당금 규모 증가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이익을 달성했다.
한편 올 상반기 흑자기업의 비중은 지난해보다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분석대상기업 565사 중 492사(87.08%)가 올 상반기 순이익 흑자를 시현한 반면, 73사(12.92%)가 적자를 기록했다.
흑자기업의 비중은 지난해 75.39%에서 올해 87.08%로 증가했다.
IT와 자동차 등의 수출 호조와 설비투자 확대, 민간소비 증가 등이 기업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상반기 상장기업들의 순이익이 지난해에 비해 2배로 늘면서 수익성 개선이 눈길을 끌었다.
17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반기보고서 제출대상 12월결산 상장사 639개사 중 비교 가능한 565개 업체를 대상으로 분석한 상반기 영업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들의 전체 매출액은 392조 520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1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3조 1174억원으로 전년보다 79.66% 늘었으며, 순이익은 30조 9374억원으로 124.22% 증가했다.
2분기(4~6월) 총매출액은 202조 2000억원으로 1분기에 비해 6.2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도 3.06% 증가했다. 반면 순이익은 금융과 부동산 업황의 부진 등으로 19.10% 감소했다.
상반기 업종별로는 제조와 건설, 서비스업종의 매출액이 지난해 상반기보다 17.8%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74.4%, 순이익은 128.2% 급증했다.
특히 반도체와 LCD 등 IT제품과 자동차 등의 수출호조 및 이에 따른 설비투자 증가 등으로 전기전자, 운수창고, 기계업종이 흑자로 전환했다.
또한 철강금속업은 수요산업 호조, 원가상승분 제품가격 반영 및 출하량 증가에 힘입어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반면 금융업종은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13.7% 감소했다. 매출액 감소에도 영업이익은 116.6%, 순이익은 102.7% 증가했다.
특히 금융업종은 올해 2분기 실시된 부실기업의 구조조정 추진 등으로 인한 대손충당금 규모 증가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이익을 달성했다.
한편 올 상반기 흑자기업의 비중은 지난해보다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분석대상기업 565사 중 492사(87.08%)가 올 상반기 순이익 흑자를 시현한 반면, 73사(12.92%)가 적자를 기록했다.
흑자기업의 비중은 지난해 75.39%에서 올해 87.08%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