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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中에 2만3천여 세대 신도시 건설 중

기사입력 : 2010년09월27일 09:17

최종수정 : 2010년09월27일 09:17

[뉴스핌=이강혁 기자] STX가 중국 장흥도에 2만 3000여 세대 규모의 대단위 주택 단지를 건설하고 있다.

중국 대련시 장흥도는 STX대련생산기지가 위차한 곳으로, 이번 주택 사업은 은평 뉴타운(1만 6000여 세대 규모)를 능가하는 수준이다.

STX는 중국 대련시 장흥도 임항공업구에 연면적 277만㎡(약 84만평)규모의 부지를 확보하고 '바다경치를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마을'이라는 뜻의 '해경화원(海景花園)' 주택단지를 건설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해경화원은 지난 2008년 착공했으며, 2018년까지 6단계에 걸쳐 공사가 진행돼 총 2만 3167세대 규모의 주택 단지로 거듭나게 된다.

해경화원 프로젝트는 장흥도내 부동산 개발을 위해 설립된 현지법인인 STX방지산개발이 진행하는 것으로, 아파트형 주택 건설 이외에도 다목적 상가와 체육센터 등 편의시설을 비롯해 4개의 초등학교, 9개의 유치원 등을 포함하는 복합생활공간을 조성한다.

특히, 모든 건축물에 한국식 건축공법을 적용, 고급 단열재 및 방음재 등을 사용함으로써 점차 거주환경에 대한 눈높이가 높아지고 있는 중국 현지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STX는 STX대련생산기지에서 근무하는 임직원이 2만여 명을 넘는 만큼 임직원들에게 해경화원의 분양 우선권을 제공할 방침이며, 이어서 일반인에게도 분양할 계획이다.

STX해경화원이 위치한 장흥도는 중국 랴오닝성 내에서도 핵심 개발요충지로 분류되는 곳이다.

지난 2007년 초대형 조선해양종합생산기지의 첫 삽을 뜨며 장흥도에 진출한 STX의 등장은 이 지역의 부흥에 또 다른 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실제 일부 현지인들 사이에서는 '장흥도는 STX의 도시'라는 뜻의 “창싱다오쓰 STX 더청쓰”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STX는 장흥도 발전의 중심에 서 있다.

STX는 오는 10월 대련시와 장흥도를 잇는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대도시와의 통근이 가능해지는 만큼 해경화원에 대한 일반인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판단하고 일반인 분양 시점을 조절한다는 복안이다.

STX관계자는 “중국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고 있는 장흥도는 중국 내 대표 산업단지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해경화원을 장흥도 최고의 거주지역으로 조성해 STX의 해외 주택건설사업 수행능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하고 지역경제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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