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KB투자증권 조성은 애널리스트는 18일 애플에 대해 “4/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500만대까지 기대했던 아이패드 수량이 420만대에 그쳤으며 북미 애널리스트들이 기대했던 내년 내년 1/4분기 가이던스도 다소 낮췄다”며 “아이폰 판매량은 1410만대를 판매했지만 기대감이 워낙 큰 탓에 주가는 -5~6%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지난주 구글과 이번 애플 실적의 의미는 맥PC, 아이폰, 아이패드의 북미 시장의 수요가 양호했음을 알 수 있고, 연말 수요도 만족스럽게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라며 “국내 tech 업종에 대한 센티멘탈 개선 추세는 이와 같은 북미 시장의 강세가 그 뒷 배경에 자리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날 KB투자증권은 업종 Top Pick으로 LG전자를 제시하고 LED업종에 대해서는 연말까지 보수적인 전략을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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