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안보람 기자] 동부증권 채권전략팀 황광숙 팀장은 18일 "기업의 재무안정성 개선으로 고금리 크레딧채권의 상대적인 매력도가 부각되고 있다"며 회사채 투자 유망종목 17개사를 선별, 발표했다.
국고채 3년 금리가 역사적 최저점을 경신하며 바닥을 고민하기 시작한 채권시장과 달리 신용스프레드의 축소 여지는 충분하다는 것이 황 팀장의 판단이다.
황 팀장은 "주식시장에서는 중소형주 중심의 랠리가 펼쳐지고 있다"며 "크레딧채권 비중 확대로 포트폴리오의 보유이원(Carry Yield)을 높이고, 신용스프레드 축소에 따른 추가 이익을 확보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이어 "일정 수준 이상의 발행잔고가 있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향후 1년 이내에 신용등급이 상승하거나, 해당기업이 속한 신용등급의 평균보다 신용스프레드의 축소 폭이 더 클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 17개사(AA급 7개사, A급 9개사, BBB급 1개사)를 선별했다"고 소개했다.
가급적 신용등급 및 산업 분포가 치우치지 않도록 했으며, 은행채와 공사채는 제외했다는 것이 황 팀장의 설명이다.
다음은 동부증권이 추천하는 유망회사채 17선이다.
[뉴스핌 Newspim] 안보람 기자 (ggargga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