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임애신 기자] 한국씨티금융지주 산하 4개사 임직원들과 가족들이 63개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23일 한국씨티은행(행장 하영구)은 '제5회 씨티 글로벌 지역사회 공헌의 날'을 맞아 한국씨티은행·한국씨티그룹캐피탈·씨티금융판매서비스·씨티크레딧서비스신용정보·한국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소속 임직원과 가족 등 2800여명이 자원봉사를 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지역사회 공헌의 날'은 지난 2006년에 시작된 이래 해마다 전세계 75개국, 460여개 도시에서 봉사활동이 진행되는 전 세계적인 자원봉사다.
한국씨티는 '그린씨티, 클린씨티(Green Citi, Clean City)'라는 구호 아래 27개 지역에서 63개의 봉사활동을 했다.
이날 남산 야외식물원 소나무 비료주기, 서울 숲 나무 비료주기, 인천소래포구 해양생태공원 쓰레기 수거 등의 환경개선 활동을 했다.
또 청소년 금융 교육활동, 사랑의 연탄배달, 해비타트 새희망 프로젝트, 우리동네 숲 만들기, 아름다운 가게 자선바자 등 전국 각지 영업점의 자체 봉사활동도 진행됐다.
하영구 한국씨티은행장은 "지역사회 공헌의 날은 전세계 75개국 이상에서 4만 5000여명의 씨티 직원들이 가족, 친구들과 함께 속해 있는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뜻깊은 행사"라고 말했다.
이어 "경제가 어려울 때일수록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가 더욱 필요하다"면서 "많은 한국씨티 가족들이 기꺼이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해서 기쁘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임애신 기자 (vancouve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