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변명섭 기자] 금융감독원이 한국상장회사협의회 및 코스닥협회와 공동으로'IFRS 재무제표 주석 작성 및 공시 실무 설명회'를 다음달 4일과 9일 2회 실시할 예정이다.
25일 금감원은 IFRS(국제회계기준) 도입으로 재무제표 본문은 간략해지는 반면 이를 보충하고 설명하는 주석은 방대해짐에 따라 주석 정보의 중요성 증가에 따라 이같은 설명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금감원 회계제도실 장석일 팀장은 "원활한 IFRS 도입 및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 실무자 등을 대상으로 IFRS 재무제표 주석 관련 설명회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기업의 주석 작성능력 및 IFRS 이해 부족, 주석정보 시스템 구축 미흡 등으로 일부 기업의 주석공시가 충실하지 않은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기업 및 회계법인 전문가가 IFRS 주석공시 작성실무 및 준비사례 등을 설명하고, 금융감독원이 IFRS 표준계정과목체계 및 주석공시 모범사례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2010년 IFRS 조기적용기업인 LG화학과 한솔홈데코의 회계·공시담당자가 초빙되고 서계원 삼일회계법인 상무이사도 함께한다.
[뉴스핌 Newspim] 변명섭 기자 (bright071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