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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신도시, '휴먼링'으로 쾌적 신도시로 개발

기사입력 : 2010년10월26일 11:06

최종수정 : 2010년10월26일 11:06


[뉴스핌=이동훈 기자] 제2판교 위례신도시가 총 4만3000여가구의 주택이 공급되는 인구 10만의 신도시가 거듭나게 된다.

26일 국토해양부(장관 : 정종환)는 위례신도시 총 6.8㎢에 대해 27일 실시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시계획 승인에 따라 주택수는 보금자리 주택 2만2000가구를 포함, 총 42,947가구가 공급된다. 이에 위례신도시는 인구 10만7000명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실시게획에서는 위례신도시의 녹지율을 당초보다 높였다. 신도시 북측에 28만㎡ 규모의 대규모 공원을 조성, 신도시 전체 녹지율을 24.9%에서 27.5%로 끌어올려 주민들의 여가․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반면 공원계획으로 인해 주택수는 당초 계획보다 약 3000가구 가량이 줄었으나 서민주거 안정을 위한 보금자리주택은 기존 계획을 유지했다.

위례신도시 보금자리 주택 중 올 3월 사전예약을 실시한 2939가구는 예정대로 내년 6월 본청약을 시행하며, 2013년 12월부터 입주하게 된다. 나머지 보금자리 주택은 군시설 이전시기 등을 고려하여 단계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위례신도시는 한국의 미(美)가 깃든 사람중심 친환경 도시로 개발된다.

휴먼링
청량산, 북측공원, 장지천․창곡천 공원을 친환경 보행로인 휴먼링으로 연결해 생태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휴먼링(Human Ring)이란 차량과 입체적으로 분리돼 산책, 조깅, 자전거를 즐길 수 있는 인간중심의 녹지공간으로서 보행 및 자전거통행 전용공간을 의미한다.

휴먼링은 위례신도시 중심부에 약 4.4km의 친환경 순환 보행로로서 남한산성 등 역사적 요소를 디자인에 반영해 품격 있고 한국의 미가 깃든 신도시의 랜드마크로 조성된다.

신도시내 어디에서든지 휴먼링까지 10분 내에 접근할 수 있으며 위례신도시 녹색 네트워크의 중심으로서 공원-녹지-하천을 연결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휴먼링과 연계된 신도시 중심부에는 연도형 상가로 계획하여 생활가로를 조성하고 상층부는 주거로 계획되는 트랜짓몰이 조성되고, 여기에는 지하철 복정역과 마천역을 연결하는 친환경 신교통 수단(Tram 등)이 지나가게 된다.

트랜짓몰 정거장 주변은 사람중심의 활력있는 도시공간이 되도록 쇼핑, 문화, 여가기능이 연계된 시민활동의 중심지로 조성할 예정이다.

실시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민간택지도 본격적으로 공급될 전망이다. LH는 군시설 이전 일정 등을 감안해 중대형(85㎡초과) 분양주택 중 공급가능지역에 대해 금년부터 공급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번 공급되는 택지는 군시설 이전이 본격화되는 2012년부터 주택 분양이 가능하다.

LH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을 방문하면 택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분양신청을 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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