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민선 기자] CJ의 최근 주가 급락이 과도한 수준으로 저평가 국면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대신증권 김용식 애널리스트는 "통계적으로 산출된 역사적 할인율 수준이 점차 하향하고 있는 추세선을 이탈하여 급격히 할인율이 확대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으며 현재 형성되어 있는 지난달 8일 기준의 할인율은 44.1%로 이 역시 과도한 상태"라고 평가했다.
CJ제일제당이 동사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자회사이고 그것에 반응한 과거의 역사적인 할인율은 저점을 낮추며 꾸준히 축소되어가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현재의 하락은 이러한 추세선을 벗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고점과 저점을 점차로 낮춰 가고 있는 모습을 고려하면 현재의 추세는 과도한 모습"이라며 "CJ는 현재 저평가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하며 Valuation Merit은 발생하였다"고 강조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달 말 보호예수기간이 종료되는 삼성생명지분을 이용한 유동성 확대도 지주회사 CJ에는 긍정적인 요소로 꼽으며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