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8일 16시 07분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국내외 마켓정보 서비스인 '골드클럽'에 송고된 기사입니다.
[뉴스핌=정지서 기자]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씽크이쿼티가 세계 최대 온라인 여행 예약업체인 익스페디아의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최근 익스페디아는 여행 관련주들의 부진과 더불어 주가가 하락세를 맞이한 상황이다.
하지만 오히려 이는 시장 투자자들에겐 저가 매수를 시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미국 온라인 여행사 시장을 주도하는 오르비츠 월드와이드가 미국 항공사 아메리칸 에어라인(AA)과의 '다이렉트 커넥트' 계약이 깨진 것도 익스페디아에 호재로 소화될 것으로 TE는 내다보고 있다.
다만 씽크이쿼티는 익스페디아의 목표 주가를 기존 32달러로 유지했다. 이는 2011년의 주당순익 전망치인 2.02달러의 16배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한편 지난 주말을 앞두고 익스페디아는 미국 증시에서 0.48% 하락한 27.21달러로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