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이강규 통신원] 최소한 7개 투자중개업체들이 9일 온라인 여행사인 프라이스라인 닷 컴의 주가 목표를 상향조정했다.
이는 국제여행 예약 급등으로 프라이스라인 닷 컴이 예상을 상회하는 3분기 어닝을 발표한지 하루만에 취해진 조치이다.
온라인 호텔 예약서비스도 제공하는 프라이스라인은 월요일 5.33달러의 3분기 조정 주당순익(adjusted EPS)을 발표했다. 전문가 예상은 주당 4.97달러였다.
BofA 메릴 린치는 늘어난 호텔 숙박과 렌트카 부문의 반등을 양호한 실적의 주된 요인으로 지목했다.
프라이스라인 닷 컴에 앞서 경쟁업체인 익스페디아와 오비츠 월드와이드 등도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 여행 수요가 최근의 침체에서 벗어나 반등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Reuters/NewsPim]이강규기자(kang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