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기자] 최근까지 금 가격의 거품을 주장해오던 '헤지펀드의 대부' 조지 소로스가 지난 분기에 금 투자를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마켓와치는 15일(현지시간) 소로스가 공시를 통해 지난 9월 말 세계 최대 규모의 금 상장지수 펀드인 'SPDR 골드트러스트' 469만 7008주, 9월 만기 금 ETF 70만 5000개의 콜옵션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소로스는 또 지난 분기 말 현재 iShares 골드트러스트 역시 500만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4분기 말 소로스펀드는 SPDR 골드 트러스트의 주식은 524만 4697주를 보유한 한편 iShares 골드 트러스트의 주식은 단 한 주도 보유하지 않았다.
한편 소로스 펀드가 공시한 자료는 다수의 파생상품과 직접 상품보유량이나 숏포지션 등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
이번 자료에서 소로스는 리전스파이낸셜의 주식 보유량을 5만 3800주로 33% 줄였으며, 골드만삭스 주식도 4500주로 43.8% 줄였다. 파퓰러의 주식은 1062만 3200주로 늘렸으며 퀄컴의 주식도 72만 2311주로 보유량을 늘렸다. 구글 A주 보유량은 4652주에서 7만 6368주로 늘었났다. 굿이어타이어의 주식은 1만 5000주로 기존 보유량의 95.8%를 처분했다.
그 외에도 그란티에라 에너지의 지분이 50% 줄어든 100만 주로 신고되었으며, 폴로랄프로렌의 A주는 48% 줄어든 3500주로, 그레이트베이슨골드의 주식은 595만 주로 7.7% 줄었다. 테바 파마소티컬인더스트리의 ADR은 244만 4000주로 늘어났다. 토라테크의 주식을 10만주 매입했고 타임워너 케이블의 주식을 23만 4491주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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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