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기자] 코스피지수가 1980선을 뛰어넘으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비상장 주식시장은 두산엔진을 중심으로 약세였다.
9일 장외주식 거래 사이트인 38커뮤니케이션에 따르면 오는 21일 공모예정인 선박엔진 제조업체 두산엔진은 전날보다 6.13% 내린 1만9900원을 기록, 이틀 연속 내렸다.
두산엔진은 지난 29일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들어갔다. 오는 15~16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뒤 21~22일 일반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업체 삼성SDS와 홈 네트워크 전문기업 서울통신기술이 1% 넘게 빠졌고, 시큐아이닷컴은 2.66% 하락하며 8거래일 연속 약세를 이어갔다.
반도체 관련주인 아이씨디와 빛샘전자도 0.72%, 4.95% 하락세를 보였으며 현대삼호중공업이 소폭 밀리며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금일 공모 마감일인 기초화학물질 제조업체 대정화금과 전화정보 서비스업체 케이티스는 각각 3.40%, 2.74% 상승했다. 한국디지털위성방송도 소폭 오름세를 보였고 현대위아, 골프존, 티피씨 등은 전날과 시세 변동이 없었다.
또 반도체 장비업체 세크론과 전기 접속장치 제조업체 시스하이텍이 1% 가량 올랐으며 포스코건설과 SK건설도 각각 0.25%, 2.13% 상승했다.
이밖에 스포츠토토는 전날보다 1.45% 올랐으며 한국증권금융이 1.23% 빠지며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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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