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사업협력 위한 MOU 체결
[뉴스핌=유효정기자] LG CNS와 두산동아가 공동으로 국내외 디지털콘텐트 시장 확대에 나선다.
16일 LG CNS(대표 김대훈)는 두산동아(대표 성낙양)와 서울 LG CNS 본사에서 양사 대표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콘텐트 분야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디지털콘텐트는 LG CNS가 ƒ비전2020„ 달성을 위해 추진하는 신성장 사업 중 하나다.
이를 위해 그동안 디지털콘텐트 전담조직인 디지털콘텐트팀을 운영하고 콘텐트 기획 전문인력과사업 경험을 축적해 왔다. 또 국내외 유수 콘텐트 제작·공급업체들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LG CNS는 스마트폰 등 스마트 기기를 대상으로 한 콘텐트 기획부터 콘텐트 발굴과 공급, 유통 플랫폼 구축 및 운영 등 디지털콘텐트 관련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65년 전통을 가진 두산동아는 교과서와 참고서, 사전, 백과사전, 전집류 등 출판 분야의 선두기업이다. 두산동아는 이미 5년 전부터 각종 전자사전, PMP 등에 콘텐트를 탑재해 왔다. 최근에는 앱스토어와 스마트 기기에 100여 종의 다양한 콘텐트를 공급하는 등 디지털 교육 콘텐트 기업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두 회사는 이번 전략적 제휴로 우선 LG그룹 내 LG CNS의 판매채널을 활용해 어학, 교육, 전자책 등 두산동아의 검증된 콘텐트를 제공하고 국내 디지털콘텐트 사업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중장기적으로 중국, 미주, 유럽 등 LG CNS의 해외거점을 기반으로 현지 시장분석과 영업활동을 전개해 해외 디지털콘텐트 시장에도 동반 진출할 계획이다.
김대훈 LG CNS 대표는 "LG CNS의 디지털콘텐트 토털 서비스 역량과 두산동아의 검증된 교육 콘텐트가 결합해 국내외 스마트 기기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낙양 두산동아 대표는 "LG CNS와의 협력으로 국내외 시장 확대뿐 아니라 고객과 시장 별로 특화된 새로운 차원의 콘텐트와 서비스를 기획하고 사업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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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유효정 기자 (hjy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