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층의 3분의2가 연예인, 국내에선 특급 연예인의 지표
[뉴스핌=김한용기자] ‘연예인 차’, ‘스타크래프트 밴’ 등으로 알려진 시보레 익스프레스밴이 국내에 공식 수입된다.
시보레익스프레스밴 공식수입원 오토젠이 ‘시보레 익스프레스밴’을 20일부터 국내 공식 출시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시보레 익스프레스 밴 중 가장 많이 알려진 이름이 스타크래프트밴(STARCRAFT VAN)이다. 넓은 실내공간과 서서 옷을 갈아 입을 수 있을 정도로 높은 천장, 다양하고 럭셔리한 편의시설로 인해 연예인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잘 맞는다는 설명이다. 반면 AS비용과 유류비 등이 만만치 않아 A급 연예인임을 알리는 척도가 되기도 한다는 것이 수입사의 설명이다.
스타크래프트밴이 대중에 알려진 것은 유명 연예인들이 이 차를 이용하면서부터다. 원래GM의 다목적 승합차로 시보레밴의 섀시(Chassis)에 내외관을 업그레이드하여 판매되는 일종의 개조차량(컨버전밴)이다. 컨버전업체명을 따라 브랜드화하기 때문에 스타크래프트밴 외에도 익스플로러밴, 쉐로드밴 등 몇가지 모델로 각기 불리고 있다.
그러나 스타크래프트밴은 특급 연예인차라는 화려한 조명에도 불구하고 정식수입하는 차량이 아니다 보니 그동한 영세한 병행수입업체를 통해 소량씩 수입되어 판매되곤 했고, 이런 이유로 A/S부분이 다른 수입차에 비해 떨어졌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현재 GM캐딜락 강남공식딜러 에이앤지모터스의 모회사인 오토젠(대표 이형주)이 2009년도에 스타크래프트밴 공식수입원 계약을 체결하면서부터 상황이 달라졌다. 오토젠은 판매되는 모든 시보레 익스프레스밴에 GM의 정식수출차량에 제공되는 미국 현지의 GM워런티프로그램(3년 또는 6만Km 보증)을 그대로 서비스중이다.
한편 오토젠은 20일 강남전시장에서 신형 스타크래프트밴의 한국공식런칭 행사를 개최하고, 국내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신형스타크래프트밴은 328마력(11인승), 314마력(9인승)의 최신 Vortec 8V엔진을 탑재하였으며, LED 와이드TV 홈시어터, 홈바 등 완벽한 편의사양을 갖추고 있다. 특히 고객층의 약 3분의2가 연예인 또는 연예기획사라는 점을 고려, 연예인 전용 VIP석을 마련하여 각종 편의를 집중시킨 점도 눈길을 끈다.
익스플로러밴의 공식수입원으로도 활동중인 오토젠은 2011년 상반기중 또다른 프리미엄급 컨버전밴인 스타리모밴의 런칭도 계획중이며, 최근 KD모터스와 공급계약을 체결하면서 판매망 확대를 꾀하고 있다. 오토젠은 신형 스타크래프트밴 출시를 기념하여 기간내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특별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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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한용 기자 (whyno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