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되는 유로존 우려로 안전자산 수요 유지
*연준, 국채 매입도 시장 지지
*거래 감소로 시장 변동성 확대
[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미국 국채가 21일(현지시간) 연준의 국채 매입과 유로존 우려로 상승했다.
유로존 부채와 관련, 부정적 내용의 뉴스들이 계속 전해지면서 안전자산 수요를 불러모았다.
하지만 많은 시장참여자들이 연말 휴가로 장을 비움에 따라 거래는 평소보다 한산했고 시장은 변동성 장세를 연출했다.
뉴욕시간 오후 4시 22분 현재 기준물인 10년 만기 국채는 07/32포인트 상승, 수익률은 0.029%P 떨어진 3.3109%를 가리키고 있다.
30년물은 09/32포인트 올랐고 수익률은 0.017%P 하락한 4.4260%를 나타내고 있다.
2년물은 약보합세에 수익률은 0.008%P 오른 0.6136%에 머물고 있다.
스타이플 니콜러스의 수석 시장 테크니션 마티 미첼은 "시장이 (연준의 국채 입찰을 앞두고) 수요가 늘었다 입찰이 끝나면 수요가 줄어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매도세력이 나타나기 때문에 가격이 높은 수준에서 유지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거래 감소 또한 시장의 움직임을 키우고 있다면서 국채는 앞으로 며칠간 거래가 줄면서 변동성이 더욱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연준은 이날 77억 9000만달러 규모의 국채 중기물을 매입했다.
연준은 내일(수)도 만기가 2021년~2027년인 국채를 15억달러~25억달러 추가로 사들일 예정이다. 이에 따라 내일 오전장에 장기물이 지지를 받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된다.
신용평가기관 무디스는 이날 포르투갈을 국가신용등급 강등 검토 대상이라고 발표했으며 이어 피치도 그리스의 신용등급을 하락 가능성이 있는 부정적 검토대상으로 분류, 유로존 우려를 확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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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uters/Newspim] 장도선기자 (jdsm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