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신동진 기자] 델이 한국 스마트폰 시장에 진출한다.
델의 한국법인 델 인터내셔널은 차세대 스마트폰에 대한 해답으로 5인치 태블릿폰 스트릭(Streak)과 4.1형 스마트폰 베뉴(Venue)를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이들 제품들은 모두 KT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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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은 이번 5인치 스마트폰을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장점만을 채택한 모바일 기기라는 의미로 '태블릿폰'으로 명명했다.
스트릭은 1Ghz의 QSD 8250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안드로이드 2.2 (프로요) 기반으로 한 스마트폰이다. 또 스와이프(Swype) 방식의 입력 지원,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끊김 없이 재생하고 필요한 기능들을 한 곳에 모으는 등 델만의 스테이지 (Stage) UI를 통해 사용자의 편의를 극대화했다.
이와 함께 델은 4.1인치 슈퍼 스마트폰인 베뉴를 선보였다. 안드로이드 2.2(프로요)를 탑재한 베뉴는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 및 플래시 10.1을 지원한다.
'쉬어'라는(Shear: 잘라낸 듯 깔끔하다) 델만의 디자인 랭귀지 (design language)를 이용한 베뉴는 독특한 유선형 디스플레이(Ellipse Display)를 통해 인체공학적 디자인과 안정감있는 그립을 자랑한다.
베뉴는 800만 화소 자동초점 카메라가 탑재돼 있으며 간단한 조작만으로도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 네트워크에도 바로 등록해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다.
이번에 공개된 스트릭과 베뉴는 모두 고릴라 글래스를 적용해 충격에 강하다.
델 스트릭과 베뉴는 12월 말부터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며, 제품에 대한 상세 사양, 가격 및 구입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델 코리아 홈페이지(www.dell.co.kr)나 델 모바일 홈페이지 (www.dellmobile.co.kr), 그리고 KT 사이트 (www.show.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KT 개인고객부문 표현명 사장은 “세계적인 IT기업인 델의 첨단 스마트폰 ‘베뉴’와 ‘스트릭’을 국내 최초로 선보이게 돼 KT 고객들께 넓고 시원시원한 화면을 통해 차원이 다른 모바일 라이프를 경험하실 수 있도록 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기업들과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폰을 KT에서 계속 만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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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신동진 기자 (sdjinn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