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민선기자] 한국증권금융(사장 김영과)은 22일 임직원의 급여반납분과 회사와 직원의 동반기부제(매칭그란트)로 모금한 2억 5000여만원 중 2억원을 노사가 공동으로 은평구 응암동에 위치한 자선의료기관인 도티기념병원에 기부하였다.

도티기념병원은 사회소외계층과 외국인 노동자 등 빈민층을 무료로 진료해주는 곳으로, 한국증권금융과 2010년 10월 사회공헌후원협약을 맺은 이래, 한국증권금융 임직원으로 구성된 한마음 봉사단이 꾸준히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해 오던 곳이기에 더 의미가 크며, 이 후원금은 도티기념병원의 노후된 엑스레이 의료장비를 교체하는데 사용되어 질 예정이다.

나머지 모금액도 최근 중점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후원해온 소외아동 희망가꾸기 지원사업분야에 쓰여질 예정으로 △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통하여 소외계층 아동의 조혈모세포 이식 수술비로 4천만원 △ 다문화 어린이들의 보육시설 베들레헴어린이집 5백만원 △ 가정폭력 피해청소녀 자립지원시설 유프라시아의집에 5백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도, 소외계층과 불우한 이웃을 위해 기부금 후원은 물론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자원봉사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쳐 왔다.

지난 2일에는 다문화 어린이 보호시설 살레시오다문화교육센터에 1천만원의 후원금과 한국어 교육 등 자원봉사활동 실시협약을 체결 하였으며, 10일에는 사회적 취약환경에 놓인 청소녀와 여성들의 보호 및 자활지원시설 마인하우스(동작구 노량진동)에 1천만원, 16일에 소외계층 무료진료시설 요셉의원(영등포구 영등포동)에 1천만원, 21일 청소녀 공동생활시설 서울나자렛집에 5백만원을 지원하였다.

지난달 25일에도 신길동에 위치한 청소녀 보호치료시설 마자렐로센터에서 김장담그기 자원봉사활동과 후원금 지원을 시작으로, 이번달 8일에는 저소득 소외계층에 연탄 1만장을 기부하고 이 중 일부를 김영과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직접 배달하는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가졌다.

한국증권금융 김영과 사장은 "금년 9월초 직제에 사회공헌팀을 신설하여 사회공헌활동을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시장과 고객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더 큰 사랑으로 환원하기 위하여 회사의 사회적 책임을 더욱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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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