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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LG전자 ‘연합군’ 전략…TV·모바일 시장 반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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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주도 3D TV와 모바일 흔드나


[뉴스핌=유효정기자] LG전자가 한발 밀렸던 완제품 전략을 타개하기 위해 내년 ‘연합군’ 전략으로 삼성전자의 TV와 모바일 제품에 본격 맞선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내년 LG그룹은 LG전자의 3D·LED TV 및 태블릿PC·스마트폰 등 모바일 완제품 전략과 LG 관계사들의 부품 전략 연계 투자를 극대화하기로 하면서 셋트-LCD-LED 수직 통합 구도 강화에 나선다. 내년 투자 계획도 독립적 성장보다 수직적 시너지에 초점을 맞추고, ‘수직 통합화’에 능한 삼성의 전략에도 본격 맞대응키로 한 것이다.

최근 발표된 LG그룹의 21조의 투자 계획에도 이러한 전략이 상당 부분 녹아있으며, 구본준 부회장 주도의 LG전자가 오너 경영 체제 장점을 살리면서 그룹 부품사와 시너지를 강화, LG전자의 완제품 전략도 한층 더 강력해질 전망이다.

부품 가운데 가장 우선을 둔 것은 내년 LG디스플레이를 중심에 둔 ‘디스플레이’ 투자다. 구본무 회장도 최근 컨센서스 미팅 때 내년 당부 사항을 전하며, “적기 투자를 통해 LCD 및 OLED등 대규모 투자를 필요로 하는 사업은 시장상황을 면밀히 검토해 적극 대응하고, R&D와 해외영업 등을 망라한 전분야에서 우수 인재를 더 많이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라”고 당부한 바 있다. 

TV 및 모바일 기기의 경쟁력과 직결되는 디스플레이 투자로 전방(TV, 모니터)-후방(LED, PCB) 등에 걸친 제품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배경이 있다.

LG그룹은 이와 관련해 지난 주 “내년 LG디스플레이의 8세대 등 대형LCD생산라인 신∙증설과 함께 스마트폰·태블릿PC 등의 시장확대에 대비해 중소형 LCD생산라인 등을 지속적으로 증설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 LG화학도 2012년 대량 양산을 목표로 내년 LCD용 유리기판 파주공장 건설에 투자를 강화키로 했다. 

이를 통해 2년 내 LG이노텍의 핵심 부품-LG화학의 편광판 및 유리기판-LG디스플레이의 패널로 이어지는 수직 통합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이에 LG전자의 차세대 TV 전략 등에 있어 LG디스플레이 및 LG화학과의 공동 개발도 더욱 가속을 낼 것으로 보인다.

LG디스플레이가 이달 필름패턴 편광안경 방식(FPR) 3D 패널을 본격 출시한 데 이어, LG전자도 내년 3D TV의 주력 패널로 FPR 3D 패널을 채용키로 하면서, 패널 시장과 TV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셔터글래스(Shutter Glass) 3D TV와 패널에 사실상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가 맞대응 하게 됐다.
 
여기에 FPR 패널의 원가 경쟁력을 높인 핵심 필름을 LG화학이 개발 및 제조하면서, 삼성전자가 주장하는 편광 방식 기술 한계 논의에 맞서 LG화학-LG디스플레이-LG전자의 역량이 3D TV에서 공동 전선을 형성했다.

특히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이 LG디스플레이의 FPR 3D 패널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는 등 향후 차기 제품에서도 계열사와의 차세대 전략 사슬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보인다. 

향후 태블릿PC 시장에서도 LG전자가 신제품 출시를 준비하는 한편 내년 LG디스플레이는 태블릿PC를 위한 확장 라인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LED 산업에서 수직 통합도 내년 이후 한층 강화된다.

LG이노텍이 LED 칩부터 모듈까지 제조하는 대규모 양산 시설을 올해 완비한데 이어 내년 칩 원천기술에서 성과를 낼 전망이고, 실트론이 LED용 사파이어 잉곳 및 웨이퍼 등 사업을 강화해 내년 상반기 본격 양산하기로 하는 등 원천소재부터 조명에 이르는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올해 LG이노텍의 파주 LED 공장 기공식에 구본무 LG그룹 회장을 비롯한 그룹 총수들이 한 자리에 모이면서 이 같은 기대를 방증했다.

이에 LG전자의 LED 조명 사업이 수직 계열 구도에 힘입은 원가 구조 개선 등으로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폰 전략에서도 시너지가 기대된다.

내년 초 LG디스플레이의 AMOLED 양산에 이어 LG전자가 내년 하반기 AMOLED 전략 폰 출시로 손발을 맞추고, LG이노텍이 내년 LED 뿐 아니라 카메라 모듈 등 핵심 부품 개발과 증설에 더욱 박차를 가해 스마트폰과 스마트 패드 등 시대를 맞아 그룹 내 공급 사슬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이에 LG이노텍도 단순히 부품 공급사가 아닌 전후방 사업을 좌우하는 핵심 역할로 부상하고 있다.

LG그룹은 최근 그룹 차원 투자 계획을 밝히며 “LG이노텍 스마트폰용 카메라 모듈 및 스마트폰과 태블릿PC용 PCB, 생산라인 증설 등을 통해 수요확대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며 “또 실트론의 LED용 사파이어 웨이퍼 및 솔라 웨이퍼 생산설비 증설 투자에 나설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LG전자의 태양전지 사업에서도 LG디스플레이, LG화학, 실트론이 핵심 부품 공급에 나서면서 차세대 사업 전략에 더욱 가속이 붙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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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유효정 기자 (hjyoo@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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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장중 급등 뒤 하락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은 18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인 뒤 하락 전환했고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지만 최근 미국의 고용과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진 영향이다.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6bp(1bp=0.01%포인트) 하락한 4.708%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반납해 2.6bp 내린 5.284%를 나타냈다.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5bp 하락한 4.177%를 기록했다. 국채 가격과 수익률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 시장은 앞서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미국뿐 아니라 주요국의 장기 국채 수익률이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하는 등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이날 미 국채 수익률은 장중 방향을 틀었다. 미 국채 10년물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8.19 koinwon@newspim.com ◆고용·물가 이어 산업생산도 둔화…9월 금리 동결 기대↑ 여름철 거래가 한산한 데다 이번 주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만한 주요 경제지표가 많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주목했다. 재니의 가이 르바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경제지표는 많지 않고 시장의 무기력감은 큰 상황이어서 이 두 가지가 겹치면 가벼운 바람에도 시장이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도 금리 상승세를 제한했다. 연준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증가율이 전월보다 0.1%포인트 둔화했다. 소비재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시장 예상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경기 둔화를 가리키고 있다. 7월 예상 밖의 고용 감소에 이어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물가 지표도 비교적 온건하게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보다 동결할 가능성을 약 70%로 보고 있다. ◆ 달러인덱스 99.63…연준 비둘기파 기대에 상승폭 제한 미 국채 수익률 하락에도 달러화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9% 상승한 99.63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전날 기록한 2개월 만의 최고치인 1.161달러에서 소폭 내려와 0.03% 상승한 1.15760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파운드화는 0.04% 하락한 1.35356달러를 기록했고 달러화는 스위스프랑 대비 0.17% 상승한 0.81230프랑을 나타냈다. 머니코프 북미의 유진 엡스타인 구조화상품 책임자는 최근 달러화 움직임이 연준의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태도와 이에 대한 시장의 해석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CPI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시사하지 않았고 고용지표 역시 마찬가지였다"며 "갑자기 달러가 약해졌고 이러한 흐름이 대부분의 통화쌍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코샤뱅크도 온건한 인플레이션과 미국 노동시장의 약화 조짐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기적인 달러화 상승은 여전히 매도 기회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국제유가 상승은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을 복잡하게 만드는 변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이 없으며 예정된 협상도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해당 해협이 여전히 선박 운항에 폐쇄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전쟁을 영구적으로 끝내기 위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군사 태세를 '전면적인 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역시 지난 6월 체결한 휴전 합의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 폐쇄가 에너지 공급에 미칠 우려가 이어지면서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0.17% 오른 배럴당 91.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월 2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19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 주목…금리 향방 가른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채권시장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주요국 장기 국채 수익률도 동반 상승했다. 시타델증권의 노샤드 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채권 영업 책임자는 "인플레이션은 지난 5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목표치를 웃돌았다"며 공급 충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물가가 다시 상승할 위험에 대응할 여유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의 움직임도 주목받았다. 엔화는 달러 대비 0.08% 하락한 달러당 159.605엔을 기록했다. 7월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 강세를 유도하기 위해 공동으로 시장에 개입한 이후 나타났던 상승폭의 거의 절반을 반납했다. 당시 엔화는 40년 만의 최저 수준인 달러당 163.99엔까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추가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과 다음 달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일본은행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전장 대비 5.29% 하락한 14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시선은 19일 공개되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으로 향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근 고용과 물가 둔화에도 국제유가와 장기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연준 위원들이 향후 금리 경로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확인할 전망이다. 미국 재무부가 같은 날 실시하는 20년물 국채 입찰 결과도 장기금리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koinwon@newspim.com 2026-08-1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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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락에 매도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19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41.06포인트(4.96%) 내린 6528.7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2포인트(2.89%) 내린 810.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13.5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8.19 kunjoo@newspim.com   2026-08-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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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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