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30일 11시 25분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국내외 마켓정보 서비스인 '골드클럽'에 송고된 기사입니다.
[뉴스핌=우동환 기자] 미국 온라인 여행사인 익스페디아(EXPE)의 주가가 경쟁에 대한 지나친 우려로 상당부분 저평가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배런스 온라인에 따르면 익스페디아의 주가는 구글의 온라인 여행사업 진출과 항공사들의 예약 물량 통제에 대한 우려로 지난해 4% 이상 하락한 바 있다.
그러나 애널리스트들은 이같은 우려가 과장된 측면이 있으며 익스페디아의 잠재 성장력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또한 최근 익스페디아의 주식은 향후 실적대비 13배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어 시장 점유율을 고려하면 상당히 저평가된 상태라는 설명이다.
전문가들은 이 회사의 잠재 수익 증가율은 내년 16% 정도로 견고하며 경영도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익스페디아는 호텔닷컴과 핫와이어닷컴, 트립어드바이저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 업체들은 유럽 시장에서 잠재적인 성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