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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현대건설 반드시 우리 품"

기사입력 : 2011년01월03일 10:59

최종수정 : 2011년01월04일 06:43

- 올해 경영화두 '스마트·스피드' 경영


[뉴스핌=정탁윤기자]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현대건설 인수의지를 재천명했다.

3일 현대그룹에 따르면 현 회장(사진)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우리는 그동안 정주영 명예회장과 정몽헌 회장의 유지인 대북사업과 북방사업에 필요한 현대건설의 인수를 위해 그 누구보다 많은 준비를 했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며 "최종 인수 완료까지는 많은 난관이 놓여 있으나, 우리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모든 역량을 결집한다면 현대건설은 반드시 우리 품으로 오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 회장은 올해 경영화두로 ‘스마트·스피드 경영’을 표방했다.

현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교토삼굴’의 스마트경영과 ‘탈토지세’의 스피드경영으로 그룹의 당면 과제를 해결하고 그룹의 ‘비전 2020’ 달성을 위한 초석을 쌓아 달라"고 당부했다.

현 회장은 교토삼굴이라는 고사성어를 인용하며, "올해 경영환경 변화에 대비해 미래를 정확하게 예측하고, 각 시나리오별 대책을 철저히 준비하여 어떤 변화와 위기 발생시에도 성공적으로 대처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탈토지세(脫兎之勢․생존의 위기가 닥쳤을 때 빠르고 민첩하게 움직여 위기를 벗어나는 토끼의 행동)’를 인용하며, "경영환경의 급변과 위기 발생시에 경쟁자보다 더 빠른 스피드로 신속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주어진 임무를 지체 없이 민첩하게 실행하여 목표를 달성해 달라"고 말했다.

현 회장은 이를 위해 2011년 현대그룹의 주요 추진과제 다섯 가지를 제시했다.

첫째, ‘비전 2020’ 실현을 위해 예정된 신성장 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현 회장은 "우선 그룹 각사가 사업구조를 보완하고 혁신 역량을 개발하여 국내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야한다"며  "신규 사업 및 신성장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향후 국내와 세계 시장을 주도해 나갈 글로벌 선도 그룹으로 도약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둘째, 대북사업 재개에 대한 확고한 믿음과 준비를 강조했다.

현 회장은 "금강산과 개성관광이 곧 재개될 수 있다는 희망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한다"며 "남북의 화해와 통일의 초석을 놓는 역사적 사명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조금만 더 인내하자"고 말했다.

셋째, 영업을 최우선으로 하는 '영업의 현대'라는 평판을 들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를 위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끊임없이 개발하고 늘 새로운 고객과 시장을 찾고 이를 개척하려는 창의적인 도전정신을 강조했다.

현 회장은 이어 경영관리 시스템 선진화를 올해 안에 마무리하자는 것과, 신 조직문화인 '4T'를 그룹 각사 임직원 모두가 체화하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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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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