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기자] 중국이 스페인 국채 매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표현하고 나섰다.
3일 리커창 중국 부총리는 스페인 현지신문 엘파이스지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은 스페인 금융 시스템에 대한 신뢰를 갖고 있으며 향후 스페인 국채 입찰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중국은 유럽 금융 시장, 특히 스페인에 대한 책임 있는 장기적 투자국"이라며 "스페인 금융 시장에 대한 신뢰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리커창 부총리의 발언으로 시장은 당분간 중국이 스페인 국채 입찰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는 분석하는 모습이다.
한편 리커창 부 총리는 4일부터 사흘간의 일정으로 스페인을 방문한 뒤 영국과 독일 등 유로존 국가들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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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