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유용훈 특파원]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미 경제가 개선되고는 있지만 여전히 취약한 것으로 평가했다.
4일(현지시간) 발표된 연준의 12월 통화정책회의(FOMC)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 관계자들은 미 경제 회복세가 통화 완화 정책을 유지해야 할 만큼 취약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월가 전문가들은 최근 발표된 긍정적인 제조업 부문 지표와 소비 지출 개선세를 토대로 경제성장 전망치를 서둘러 상향 조정해왔다.
그러나 연준 관계자들은 지난 달 14일 열린 FOMC를 통해 월가 만큼 낙관적 입장을 보이지는 않았다.
의사록에 따르면, 특히 FOMC 위원들은 대체로 경제 회복세가 추가 국채매입 프로그램을 조정할 만큼 충분하지 못한 것으로 인식했다.
그러나 일부 위원들은 6000억달러에 달하는 국채매입 프로그램을 재고해야 할 시점이 다가왔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또 대부분의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이 당분간 연준의 목표치 밑에서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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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uters/NewsPim] 유용훈 기자 (yongh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