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칠레 페소화, 개입 소식에 25년래 최대 급락

기사입력 : 2011년01월05일 08:54

최종수정 : 2011년01월05일 08:54

[뉴스핌=정지서기자] 칠레 페소화가 중앙은행의 외환시장 개입 발표 이후 급격한 약세를 나타냈다.

4일(현지시간) 페소화는 달러화 대비 4.5%나 약세를 보이면서 지난 25년래 최대 일일 약세를 기록했다.

외환시장 개장과 동시에 달러화 대비 3.82% 약세를 보이면서 484.00/50페소로 개시된 페소화 환율은 점차 상승 폭을 늘리면서(페소화 약세 폭을 확대하며) 488.10페소를 기록, 일일 저점을 형성했다.

칠레 중앙은행이 페소화 가치 상승을 조절하기 위해 120억 달러 규모의 달러 매수 계획을 발표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지난해 6월 이후 페소화 가치는 달러화 대비 17%나 상승하며 3년래 최고치 수준에 머물러 있었다.

하지만 지나친 페소화 강세로 지역 수출업체들의 타격이 예상되자 중앙은행은 올 연말까지 점차적인 외환시장 개입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2년만에 실시하는 개입을 통해 칠레 중앙은행은 다음달 9일까지 5000만달러 규모의 달러 매수를 진행한 뒤 올해 연말까지 이어질 추가 매수 계획을 발표할 전망이다.

중앙은행과 정부 관계자들은 이같은 페소화 급락세가 한시적인 효과에 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지만 시장 전문가들은 당분간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는 모습이다.

이와 관련해 칠레중앙은행의 호세 데 그레고리오(Jose De Gregorio) 총재는 "이번 개입이 칠레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꾸준히 연구할 것"이라며 "또한 개입은 인플레이션 방지를 위한 통화정책을 방해하지 않는 수준에서 시행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우리시각 오전 8시 25분 현재 달러/페소 환율은 4.75% 상승한 487.60/10페소에 호가되고 있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 뉴스핌 Zero쿠폰 탄생! 명품증권방송 최저가 + 주식매매수수료 무료”


[뉴스핌 Newspim]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