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임애신 기자] 청와대가 '물가와의 전쟁'을 선포한 이후 첫 경제금융점검회의(일명 서별관회의)가 10일 청와대 서별관에서 비공개로 열린다.
이번 회의는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과 더불어 지난달 31일 개각 후 처음으로 참석하는 김석동 금융위원장과, 김동수 공정거래위원장 등이 머리를 맞댄다.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해외 출장 중인 관계로 이날 회의에는 참석하지 못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 최근 치솟는 물가와 그에 따른 인플레이션 기대심리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대책이 집중 논의된다.
이에 따라 국제 원자재가격과 유가 급등에 따른 물가 당국 간의 공조체제를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고유가로 인한 서민들의 어려움을 덜어 줄 수 있는 유류세 인하 등의 대책이 추가로 논의되고, 국세청과 공정위 등 정부 기관에 의한 물가 억제책도 모색된다.
이밖에 자본시장의 외화유출입 변동성 완화를 위한 후속 조치와 거시건전성 부담금의 요율을 확정하고 은행의 선물환 포지션 한도 추가조정 문제 등이 거론될 것으로 알려졌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 뉴스핌 Zero쿠폰 탄생! 명품증권방송 최저가 + 주식매매수수료 무료”
[뉴스핌 Newspim]임애신 기자 (vancouve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