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안나 기자] 스페인이 이번 주로 예정된 국채입찰을 신디케이트 채권 발행으로 대체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페인 재무부는 오는 20일로 예정되어 있던 10년과 15년 만기 국채입찰 계획을 중단하고 대신 10년 만기 신디케이트 채권을 발행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스페인은 지난해 1월에도 50억 유로의 동일한 만기 신디케이트 채권을 발행한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발행 규모는 작년과 비슷한 40~50억 유로 수준이며 발행 시기는 아직 미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발행 조건은 기준금리인 미드스왑(mid-swaps)에 225bp의 가산금리를 더한 수준으로 보도되었다.
한편 주간사로는 BBVA, 바클레이즈, BNP파리바, 씨티, 산탄데르와 SGCIB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