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일 11시 30분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국내외 마켓정보 서비스인 '골드클럽'에 송고된 기사입니다.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골드만삭스가 미국 완구 업체 하스브로(HAS)의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하지만 ‘확신 매수’ 리스트에서 제외하지는 않았다.
골드만삭스는 하스브로가 엔터테인먼트를 주축으로 한 비즈니스 전략을 추진하고 있고, 이에 따라 이른바 ‘스위트 스팟’에 곧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의 제품 포트폴리오와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전통적인 완구 및 게임 시장에서 한 단계 도약, 엔터테인먼트 업계로 진입하는 단계이며 성공적인 결실을 이룰 것이라는 관측이다.
골드만삭스는 2011년과 2012년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각각 3.50달러에서 3.35달러, 4.10달러에서 3.90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하지만 이는 업계 평균치를 웃도는 전망이다. 앞서 제프리스는 하스브로에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61달러를 제시하며 2011년 주당순이익 전망치를 3.27달러로 제시했다.